본인말로는 오랬동안 서서히 마음정리했고
장기연애에 싸움 이런거없음 내생각엔 권태기+말못하는성격에 바뀌지않는 내단점?이 점점 부각되어서 포기하다 지침 이런것과 본인인생 번아웃 여러가지 겹침
말그대로 아직 좋아하는데 서로를 위해서 헤어지는게 서로의 행복일것같다는 느낌
실제로 헤어질당시 했던말이 그냥 연애 자체를 쉬고싶다 현생이 힘들다 그리고 결혼까진 우린 아닌것같다 본인은 준비도 덜되었고 내가원하는 미래를 본인이 책임질자신이 없다 이런 뉘앙스
남자생긴것 아니었음
그런데 통보후에 내가 구질구질하게 매달리며 잡긴했는데
악착같이 숨어다니고 피해다니고
연락다 끊고 안읽고 번호도바꾸고 이러는건
얼굴보면 흔들릴것같아서야 아님 정말 정다털려서 극혐스러워서야?
난 왜이리 얘는 전자같지?
상대 isfp 성향.. 힘내자 쓰니야.
헤어진지도 벌써 100일도 넘었는데.
이젠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많이 지친 상황인데.
내가 포기하면 정말 끝이라 생각해.
재회하고나서 내가 진짜 상대에게 끝사랑이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남자는 상대방의 첫사랑이고 싶고,
여자는 끝사랑이고 싶어한다더라구.
나도 그냥저냥 지낸건 아니구 내가 감정적인 사람이라 현실적인 부분들 보완하고 상대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책도 정말 많이 보고 칼럼도 많이 읽고 습관도 고치려고 노력해왔어.
다만. 보여주고 싶은데. 연락을 읽십만 해서 기회가 안 되니 ㅠ 지치고 답답해.
쓰니야 비슷한 처지인데 홧팅하구 부디 서로의 진심이 잘 전달되길 ...!
우리 행복했음 좋게따..
점점 실감하고있는데
더이상 불편하게안하고 보내주는게 내마지막 사랑의표현 방법일까란 생각이 든다 ㅋㅋ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