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사귀다 전조증상은 크게없이
통보받고 헤어졌고 제가매달렸고 너무 단호했었고
다차단하고 저에게서 숨어지내는듯 느꼈졌는데
어느순간 차단이풀려있길래 연락했더니
자기는 아주잘지낸다 연락 부담스럽다더라고요
그래서 체념하고 포기하고 한달이 또흘렀는데
그동안 그렇게 소식알고싶었고 길가다 한번이라도 마주치면 좋겠다 생각하고 살았었는데 저는 아니고
오늘 제지인이 마주쳤단 얘기를 들었네요
그것도 연애초에 둘이자주갔던 펍에서 일한단 소식으로요
4개월만에 듣는 근황이라 반갑기도 하면서 씁슬하기도하고 싱숭생숭하네요
같은 꿈을 꾸고 같이 나아가던 친군데
잘지내는?줄알았는데 물론 이유가있고 그게 본인의 행복이겠지만 제생각과는 너무 다르게 지내고있으니 안타깝기도하고 이런저런 생각이드네요
당장이라도 얼굴이라도 한번 다시 보고싶지만
워낙 단호해서 어디있는지 알고도 못찾아가겠습니다
이제는 이성을 좀 찾은상태라 이상황에 찾아가는건 정말 아닌것같기도하고 좋은소리못들을것같단생각이 드네요ㅜㅜ
제지인보고 서로 알아봤다던데 제생각이 나고 연락하고 싶으면 했겠지요 심지어 그가게가 추억이 참많은 가게인데 하하.. 이렇게 또 점점 놓아주게 되네요
그냥 비도오고 싱숭생숭해서 넋두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