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나는 마무리 좋게 하고 싶어서 카톡 남기려고 하거든.. 사내연애기도 해서 회사에서 가끔 얼굴도 봐야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고민되서 글 한번 더 올려보ㅓㅜㅜ
사실 보내는게ㅜ내 마음은 편한데 상대방은 저렇게 지쳐있는데 내가 끝까지 민폐끼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오히려 오만정 더 떨어질라나 싶기도 함.. 그리고 사실 마침표 찍고싶지 않은데 카톡 보냈다가 마무리하는 것 같이 됭까봐 걱정도 되고..
이렇게 보내려고 하는데 어때? 내 친구등+지피티는 하지 말래ㅋㅋ 상대방이 그렇게 말한 마당에 뭘 굳이 또 보내냐고.. 나 호구로 생각 할 것 같다고..
그동안 오빠한테 미안했고 고마웠어
처음으로 누군가를 깊이 사랑하고 아파도 해봤고 오빠 덕분에 제일 많이 행복해봤으니까 나에게 소중한 추억 남겨줘서 고마워 한때는 미래를 바라봤던 시간이라 당분간은 쉽지 않겠지만, 멀리서 응원할게
오빠가 먼저 좋은 오빠동생으로 지내자고 하기도 했고 같은 회사니까 업무적으로 필요할때는 편히 연락하는 사이로 남았으면 좋겠어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운 일 있으면 연락해!
하는 일 다 잘되고 내가 오빠 덕분에 행복했던것처럼 오빠도 좋은 사람 만나서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게 내가 아니라서 아쉽긴 하지만ㅎㅎ
마지막까지 오빠 마음 안좋게 상황 만들어서 미안해 나에 대한 안좋은 기억은 잊고 좋은 기억만 남겨줬으면 좋겠다
아프지말고 잘지내 앞으로도 행복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