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컨설팅
12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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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간절해.. 재회업체 말 듣고 했는데 상황 한번 봐주라
챗지피티로 상담 신청한 내용 요약한거야

1. 시작
나는 차분하고 섬세한 INFJ 남자 / 상대는 활발하고 자신감 넘치는 ISTP 여자야 둘다 20대 후반이고
둘다 같이 자격증 시험 준비하는 입장이었어
나는 학교 +시험준비 병행 시작 + 알바
상대는 시험준비 중반 위주 (생활비를 위한 알바)
서로에게 힘이 되어줬고 초반에는 아주 좋았어

2. 중반
시간이 흐르면서 차이점들이 쌓이기 시작했어.
-성격 차이: 상대는 답답한 거 싫어하는 성격 나는 소극적이고 조심스러움
-표현 방식 차이: 너는 카톡·편지, 상대는 통화와 자주 만나는 걸 원함.
-경제적 부담: 내가 데이트비용 대부분을 감당했지만, 점점 힘들어져서 불만이 쌓임.
-성격차이 : 상대의 반응이 좀 적은편이라 내가 그거에 실망을 많이했어 서로 맞추려 애썼지만 지치기 시작했지.

3. 위기
3-1. 작년 말
상대가 시험에 합격하고 나는 불안이 늘어났어 (상대의 환경이 바뀌니 멋진 남자들 많을거라는 자격지심) 거기에 빠지면서 관계가 흔들렸어.
상대는 그 때 유럽여행갔는데 다녀와서 “오빠 생각이 잘 안 났다”며 맘이 식었고 자기는 맘이 다시 커지지 않는 편이라며 이별을 고민한다고 말했고 내가 열심히 잡았어. 그래서 상대도 노력해보겠다 했어

3-2. 올해초

그래서 매일 만나고 더 자주 있으려고 했지
그래서 어느정도 관계는 회복되었는데 예전만큼은 아니었어

그래도 어쨌든 나아지긴했는데 문제는 올해초엔 이제 내 시험이 있었거든 난 상대와 함께하는 시간도 많았고 불안함의 연속이었어서 잘 못봤고 그래서 감정이 폭발했어
(시험 끝나는 날에 상대가 시험 끝나고 펜션에서 같이 가서 쉬자고 비밀로 예약했는데 시험 끝나고 내가 그걸 안거야. 나는 시험 실패로 기분이 안좋아서 반응을 잘 못했는데 상대는 그게 속상했는지 울었어 달래주긴했는데 상대가 계속 틱틱대서 내가 화를 냈어. 나도 힘든데 어떻게 너는 너 생각만 하냐!! 이러면서)


상대는“ 내가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며 실망했어.


4. 이별전

4-1.올해 초여름~
다시 회복하려 했지만 서운함이 쌓였어. 서로 작은거에도 예민하게 반응했고 쌓인게 많았었다고 생각해
근데 큰 일은 내 생일에 성의 없게 대응을 했어. 작은 배달음식이 선물이었거든 그건 괜찮은데 나는 편지를 써달라했는데 그 때 상대가 많이 바빠서 편지를 못 써줬어

그걸 보고 나는 실망을 많이했고 상대한테
“넌 정말 가성비 연애한다”와 같은 상처 되는 말을 했어


그 뒤로 우리는 서로의 부정적인 면을 많이 봤어
특히 내가 상대한테 실망을 해서 거의 헤어져도 되는 사람처럼 행동한 것도 있었어 무심하게.

상대는 이걸보고 “헤어져도 되는 사람같다. 이 관계가 힐링이 아니라 불편하다”라고 말했고 그 뒤로 난 잘하려고 했어

다만 늦었나봐 상대는 ”난 더이상 노력할 맘이 남아있지 않은 것 같아 내 마음이 많이 식었어“ 라고 말했고 이별을 고했어.


5. 이별 후

이별한 날 : 상대랑 나랑 같이 울었고 내가 울며 붙잡았는데 “마음은 확고하다”고 하다가 설득끝에 일주일 더 생각해보자고 했어

이별 일주일 뒤 : 상대가 여전히 “나는 노력할 마음이 없는 것 같아 오빠가 노력할 것 아는데 혼자 노력하면 또 오빠 상처받아 미안해 ”라고 함


이별 10일 뒤 : 물건 받으면서 만남 → 상대가 “잘 지내고 있다, 오빠도 잘지내라 나 독하게 운동할거다 오빠도 독하게 공부해“ 라고 함


이별 2주뒤: ㅇㅇㅇㅈㄱ에서 너어톡을 음성메시지로 보내라고 했어

상대가 보더니 몇시간뒤에 ”앞으로는 연락하지 않는 게 맞는 것 같아 미안해“ 라고 왔어

이후 내가 진심 담은 장문 카톡을 보냈고 (다른 업체에서 지침), 상대는 마지막으로 “나도 고마웠고 미안했어, 오빠 잘하고 있고 잘할거야 응원할게”라고 답했어.

6. 현재 (챗지피티 정리)
상대는 연락 단절을 원했지만 차단은 안 했고, 마지막엔 “응원할게”라는 존중을 남김.
매달림과 장문이 부담을 줘서 지금은 냉각기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
10월 초, 상대 생일 즈음이라 첫 연락을 시도할 수 있는 가장 자연스럽고 안전한 타이밍이 됨.

???? 정리하자면,
성격 차이 + 부담 + 불안이 겹쳐서 무너졌고, 이별 후 행동이 상대의 부담을 크게 키웠어.
그렇지만 완전히 끊은 건 아니고, 냉각기를 두면 다시 접근할 여지가 있다가 현재 상황이야

라고 하네

지금 이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사실 재회업체 스타일이 내 스타일은 아닌데

나는 가서 끝까지 매달리고 설득하고 그럴 것 같았거든

근데 이별 수용하는 태도를 보이래

너어톡을 보내래

거절오니까 거절대응 알려준 거 맘에 안들어서 그대로 안보내고 참고 있었다가 답답해서 다른 블로그 업체에 물어보니 장문을 보내라는거야 (고마운점 미안한점 앞으로 응원해달라 등)

뭔가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기다렸던 게 나았을 것 같고 내가 더 망친것 같아서 지금 너무 불안해..

긴글인 거 알지만 읽은 사람들 의견 좀 들려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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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2달전
     비밀댓글 입니다.
  2. 12달전
    내가 너무 내 줏대 없이 한 것 같아서 맘 아프다 진짜.. 노컨 한달도 좀 적어보인다니.. 상대가 다른 사람을 쉽게 사귀는 사람이라 불안해서 한달뒤에 연락하려고 한건데 그냥 참아야겠다
  3. 12달전
    응응 잇팁은 마음 한 번 닫으면 열리는데 시간이 좀 오래 걸린다 하더라고 일단 감정정리 할 수 있는시간을 줘 그렇다고 너무 오래 참지는 마! 잇팁은 오히려 너무 오래 두게되면 싹 다 정리한다고 하더라
    글구 잇팁은 통화 개부담스러워하니깐 본인이 생각정리하고 말 할수있게 카톡이 제일 안전빵이야
  4. 12달전
     비밀댓글 입니다.
  5. 12달전
    응응 2달 아니면 최소 한달하고보름 정도? 나도 사귈때 통화가 더 낫다고 했었는데 그건 사귈때 기준이고  헤어진상태에서 전화하면 사실 할 말도없고 내가 무슨말해야할지 방어자세 취하지도 않는 상태에서 전화가오면 부담스러울수있다 하더라고? 난 사실 잇팁은 잡을거면 3개월안에 쇼부 보는게 좋을 거같아 잇팁은 안보이면 안보이는대로 감정정리 다 할수있다 해서
  6. 12달전
     비밀댓글 입니다.
  7. 12달전
     비밀댓글 입니다.
  8. 12달전
     비밀댓글 입니다.
  9. 12달전
    혹시 그 친구 얼굴 마주칠 일 있으려느?
  10. 12달전
     비밀댓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