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4년전
 301
전여친 태도변화 맞을까?
전여친이 자존감이 낮은것같아. 직접 언급한것도 있고.
짜증내고 투정부리고 헤어지잔 얘기 막 하고.
난 항상 잡아주고 사과해주는 남친이었어.

내가 숱하게 잡아왔어. 나도 잘못은 있지만
그게 헤어질 잘못이야..? 라는 평이 많은 일이 대부분이었어.

열심히 더 사랑주려했는데 나도 지치더라. 집착도 생기고.
그래도 연애때 최선을 다했어서 뿌듯해.

마지막엔 차였어. 내가 매달렸고. 다 읽십당하고.
약간 나를 혐오? 분노? 하는게 느껴졌어.

첨엔 서로 무시하다가
이별 후 한번씩 겹지인 끼고 마주칠일이 있는데
인사를 하게 되었어. 주변 눈치를 본건가.
밝은척? 잊은척? 하는것 같던데.
만난 기간 생각하면 벌써 잊을 정도는 아닌것같고.

근데 겹지인없을땐 여전히 무시하고 경멸하는 눈빛에
인사안하고 등지는건 똑같았어.

이렇게 헤어진게 억울하고 아쉬워서
내가 정리하겠다 잊겠다 다른사람 만나라 톡 보내고
적당히 해명할거했어.

톡 보낸후로 난 계속 전여친 무시하고 있고
전여친 취저로 자기관리하고 다니고 있어. 멋지고 성숙하게.
그후로 전여친이 날 보고
어라? 하는게 느껴졌어. 내 얼굴을 좋아하긴했거든.
헤어지기전엔 소홀했지만.

단 둘이 있을때도 전남친이 맞나..? 하고
못알아봐서 인사도 하고 어라? 하는것 같고(한참을 보더라)
날 등질것같은 상황에서  내쪽으로 몸도 돌려놓고 있고
나 쳐다보는게 느껴지는데
나도 보면 자기가 눈피하더라. (난 우연히 본척ㅋㅋ)
난 여전히 내 속을 알수없게 다 잊은듯이 행동하고 있어.

전여친 태도 변해가고있는것같은데 맞을까?

전남친이 멋있고 성숙한 모습 보여주면
눈길이 가??
단지 전남친이라 신경이 쓰이는건가?
0
 3
0
  1. 4년전
    전여친이 후회하고 미련가져야 될 것같은데
    왜 너가 가져...
  2. 4년전
     비밀댓글 입니다.
  3. 4년전
    글쓴님이 전여친의 이상형이었으면 더 눈길이 가지 당연히!
    전보다 더 멋있게 변해서 온건데ㅋㅋ 나같으면 한번 돌아보기는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