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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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의 재회..
1년3개월을 만났는데 그동안 두세번정도의 다투고 헤어짐이 있었어요 근데 이번엔 여자친구 생일날도 내가 많이 상처주고 그래서 이번에 엄청 크게 터졌어요 합의하에 헤어지고 카페에서 얘기한번 했는데 서운함을 다 털어놓는 순간 아 내가 지금까지 뭐하고 있었지 라고 정신이 번쩍 들길래 3주동안 계속 잡아왔어요 공백기도 짧게 3-4일도 두번이나 가지고 선물들도 준비해서 전달하고 여자친구도 계속 여지를 남겨서 잡는걸 이어나갔는데 그러다가 열심히 노력을 해도 너무 차갑기만해서 왜 너는 다 받아주고 그런거냐고 물어봤어요 너라는 사람이 착해서 인거냐 하니까 그동안 자기가 다 받아준게 너가 의미부여를 하고 있는지 몰랐다 너를 만났으면 안됬나봐 이런식으로 얘기하길래 헤어진지 오래 된게 아닌데 너도 나한테 하는 행동 말투 보면 마음이 남아있는줄 알았다 근데 그게 아니면 어쩔수 없지 했는데도 어떤날엔 먼저 전화도와서 3시간 가량 거의 하루에 1-3시간 가까이 저나하고 항상 제 진심을 전달 해도 얘는 밀어내기밖에 안했어요 내가 이런부분에 대해서 너가 그런 감정을 느꼈을텐데 이렇게 행동해서 미안하다 했는데도 왜 계속 상처를 들추냐면서 밀어내길래 그러다가 진짜 이제 마지막으로 전화를 하고 끝을 냈는데 그만하는게 맞겠다 했는데도 일주일 지나서 생각이 너무나서 올차단 되있는데도 한번 찾아가서 결국 만났는데 엄청 반가운듯 행동하였고 얼굴만 보러갓는데 먼저 카페가자해서 카페도 가고 분위기 좋게 얘기 하고 찾아간게 이미 부담이지만 말이라도 부담을 안주려고 머하고 지냇느냐 이런식으로만 얘기했는데 3시간 가량 얘기하고 부모님이랑 식사약속 있다는애가 술먹고싶냐 물어보기도 하고 당장 마실래 하면 마셔줄거처럼 얘기하더니 부모님이랑 약속이 먼저니 들어가라 하고 집에 데려다줬는데 나를 버스정류장 까지 데려다 준다면서 데려다 주다가 추워하길래 얼른 집 들어가라 했더니 알겟다하고 들어가는거에요 전 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그 여자애가 자기네집 공동현관에서 저가 버스 타나안타나 힐끔 보고 들어가더라고요 근데 전 버스를 타고 집에갔는데 올차단인 상태에서 연락을 먼저해서 다가갈수도 없는 노릇이고 얘가 먼저 차단을 풀고 연락해야만 유지가 가능한데 시간이 6시간가량 지나도 잠에 들어야할 시간이 지났는데도 연락 안하는거 보면 저랑 연락조차 이젠 하기 싫은거겟죠? 분명 분위기는 좋았는데 천천히 다가가보려 했는데 그럴 기회조차 안생기네요 깊은 생각을 하는걸까요 아니면 왜 집앞에 찾아갓을때 카페가서 조금이라도 더 있으려 하고 그랬던걸까요 정말 모르겟네요 그냥 제가 마음이 접는게 제일 베스트이긴 할텐데 기회를 한번 더 받고싶고 다신안왔으면 좋겠다 얘기라도 해주면 끊어내야지 받아들이기 하도 할텐데 저도 답답하지만 진짜 재회가능성이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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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차단된 회원) 4년전
    저랑 비슷한 상황이네요. 그래도 전여친분이 만나주긴 했네요. 저는 만나지도 못했어요. 잘 사귀고 있었는데 죽어마땅한 제3자들이 훼방을 놔서 헤어진 경우거든요. 일단 기다려보세요. 저도 너무 매달린 상황이라 그냥 기다리고 있는데.. 그 마음 너무 잘 알기 때문에 힘드시겠지만 전여친분 생각도 헤아려주시고 일단은 기다리는게 답입니다. 저는 올차단 2주째입니다. 저보면서 힘내세요.
  2. 4년전
     비밀댓글 입니다.
  3. 4년전
     비밀댓글 입니다.
  4. 4년전
    전여친분도 간간히 받아주는거 보면 아직 그렇게 마음이 식은건 아닌거 같은데 시간을 줘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