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사귀고 4달 전에 헤어졌어
당시 상대방 상황이 안 좋았거든 반년정도 온전히 그 일에 집중해야하는 수준.
장거리였고 연락문제로 종종 갈등있던터라(연락은 서로 칼답이었는데 갑자기 사라질때 걱정하고 그랬음) 감당 안 되었나봐
그러다 두달 전에 선톡왔는데 내 생각 계속 했고 걱정되었다고 하더라구 뉴페 생겼는지 신경쓰고..
상대 상황은 나아지지 않아서 가볍게 연락 주고받기로 했고.
연락도중 내가 좋은맘으로 너만 기다린다 했는데ㅋㅋ 부담느꼈는지 나중에 연락준다고 하더라
마지막 연락 초반엔 다신 사귀고싶지 않다고 사랑하지 않는다더니, 마무리할땐 자기가 다시 연락할때까지 아프지말라면서 내가 보고싶다니깐 자기도 보고싶다고 사랑한다고 그러더라구ㅜ
상대가 나중에 연락준다는게 지금 상황이 안 좋으니까 해결하고 돌아오겠다고 보이는데 제3자 눈에도 그래보여??
상대 페이스에 말린다는게 기다리라면 기다리고 연락오면 냉큼 받아주는걸 말하는거지? 내가 연고자라ㅋㅋㅋㅠ
정말 준비되어서 연락올때까지 존버하려고했거든 이왕 이렇게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