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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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끊을까 고민중이야
헤어지고나서 내가 한 번 잡았다가 거절당하고나서 상대방이 술 먹고 데리러오라고 신호줬었는데 내가 안가서 차단당했었어.
 그리고 차단 풀리고나서 상대방이 신호 줬는데도 눈치 못채냐면서 더는 기대 안한다고 했었어. 그래서 내가 미안하다는 식으로 얘기했었는데 다음 날 상대방이 또 술 먹고 데리러오라해서 이번엔 내가 갔는데 도착해보니까 이미 집 가고 있다 하더라고. 다음날에 일어나서 어제 자기가 너무 나빴다면서 술 먹어서 기억이 없다면서 미안하다하고 앞으로 이런 일 없을거라하고 차단하더라고.
 그리고 최근에 차단 풀렸었는데 내가 뭐하냐고 카톡보냈는데 안읽십당하다가 밤에 전화가 왔었어. 근데 일하느라 못 봤거든. 일 끝나고 전화해보니까 안 받고 카톡 보냈는데 이것도 안읽십 당했어.
 바로 다음 날 겹지인들이랑 갑자기 술자리가 생겨서 가보니까 걔가 있더라고. 술 먹는 동안 자기 요즘 연락하는 남자 많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나한테 있을 때 좀 잘하지 그랬어 이러면서 얘기하더라고.
 내 생각엔 상대방이 재회할 맘 있다가 신호 줬을 때 내가 안간거때메 아예 접은거같거든. 나한테 이런식으로 얘기하기도 했고.
 주변 지인들은 걔가 미련이 있든 말든 술자리에도 가지말고 연락을 끊으라기도하고 다시 천천히 해보라는 의견도 있어서.. 고민이 되는데 아예 연락을 끊어볼까 싶기도 해. 상대방이 미련이 남아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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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4년전
    상대방의 미련이 완전히 사라진건 아닌거같은데 나라면 무작정 연락 끊기전에 솔직한 심정으로 최대한 당겨보고 그래도 상대방이 단호하면 그때 연락 끊을거같아
  2. 4년전
    지금도 연락 안하고 있긴한데 원래 계획은 겹지인들이랑 술자리 생기면 걔랑 불편해서 안 간다하고 만약에 전화오면 그 때 저번에 연락하는 남자 많다면서 얘기한거는 나 열받으라고 한 거 아니냐고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서 연락 끊으려했거든 별론가?
  3. 4년전
    누가봐도 미련철철인데... 근데 뭔가 한편으로는 실망이 커서 자기도 어쩔 줄 몰라하는 것 같기도 해.
  4. 4년전
    근데 저번에 친구로 지낼자신 없으면 연락하지마라고 하긴했거든.. 미련 남은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