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나서 전여자친구 지인들 술자리에서 어떤사람이 전여자친구를 좋다고 좋다고하니까 지인들이 한번 만나봐 너 좋다잖아 해서 만났다고 하더라구요
이사실은 어제 만나서 알게됬어 내가 토요일날 안부 연락하고 나서 어제 저녁에 술을 좀 많이 먹고 전화가 왔더라구 한10분 통화했는데 너무 많이 울어서
내가 갈까?라고 하니까 아니 오지마 이러고 끊길래 약6년이라는 시간동안 여자친구를 아니까 오지말라고 하고 집앞에서 한참 못들어가고 있을거 같아서
통화끊고 한 20분쯤 걸렸던거 같아. 가보니까 역시나 밖에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그러면서 나보더니 너 뭐야 왜왔어 하면서 엄청 울더라구요.
왜이렇게 야위었냐고 내가 헤어지고 대략 13kg정도 빠졌거든 그런데 여자친구도 많이 야위었길래 나보다 너가더 야위었는데 무슨소리야 이러면서
내가 지난 시간동안 잘못했던 일들에 대해서 원망을 많이 하면서 엄청 울더라구요.. 그러면서 다른사람 만나고 있는데 다른 사람도 너랑 별다를거 없더라 라면서
만난지 얼마 안됬지만 너무 급하게 만난티가 났어 벌써 서운한게 있는데 또 바보처럼 쌓아두고 있더라고 이야기해도 똑같을거 같다면서 어짜피 끝이 보인다면서
내 원망을 엄청하더라구 이제와서 그걸 알고 깨달았냐고 진작 왜 못해줬냐면서 그래서 최대한 달래주면서 미안했다고 그러면서 한 2시간30분 정도 대화를 했어요.
그동안 근황이나 지난 연애기간동안 있던 일들 이런거 이야기하다가 나한테 그러더라 자기 2달만 기다려 줄 수 있겠냐고 지금 만나는 사람 만나면서 하나도 안행복하다고
끝이 보이고 결혼생각도 없다면서 2달만 기다려 달라고 하는거야 확실하진 않지만 그사람 정리하고 생각할시간을 달라는거야 아마 지인이 엮여있다보니까 그런거 같은데
기다려줄수 있겠냐고해서 나도 참 바보 같은게 정말 많이 사랑해서 차마 포기가 안되서 기다릴 수 있다고 했는데 또 울길래 달래주고 시간이 너무 늦어서 각자 집에 갈때 나보고
집가서 도착했다고 연락한통은 남겨줘 이래서 남기고 자고 일어나서 출근하고 뭐하고 그러다보니까 연락이 와있더라구 어제 우리 주변에 다른사람은 없었냐고 그래서
주변에 사람 있긴했던거 같아 라고하니까 어제 일이 기억이 드문드문나는데 기억이 잘안난다는거야 그러면서 어제 근데 왜 온거야? 라고 이야기하길래 다시 이야기하고 하면 안될거
같아서 니가 너무 울어서 걱정되서 갔다고 하니까 그랬구나 와줘서 고마워 라고 연락은 왔는데 내가 기다리겠다고 한게 바보같은건 아니지?
그리고 정말 기억이 안날까? 처음엔 꿈인줄 알았대..어떤건지 헷갈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