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참 어이가 없어서;;
2년을 만났고 마지막에 내가 헤어지자 했을때 알겠다며 쿨하게 인정하더니 보험이 있어서 그런거였니?ㅋ
물론 내가 먼저 헤어지자 한거지만 그렇게 말하게끔 만든건 니 행동이었잖아
시간 지날수록 내가 뭐하는지 궁금하지도 않고 얘기하면 듣는둥 마는둥
내가 지금 사랑받고 있는건가 끝없이 의심하게 만들면서 사람 힘들게 하더만 결국 끝내 헤어지자고 했을때 넌 알겠다며 바로 전화를 끊어버리고 일주일후 새로운 여자생긴거 인스타로 티내더라
난 그래도 연락이 올거라고 믿고 있었는데 배신 쩐다 진짜
근데 더 웃긴건 그 여자가 헤어지기 얼마전에 너랑 팔로우 했던 그여자네? 팔로우 몇 없던 니 계정에서 너무나도 쉽게 발견할 수 있었어
그때당시는 조금 의아했지만 별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는데 그때부터 였을수도 있겠다 그 여자로 갈아탈 준비를 했던 타이밍이ㅋ
그럼 좀 더 좋은 여자로 갈아타지 그 여자 피드 들어가보니까 미성년자던데??
그 나이에 미성년자랑 사귀는게 자랑이라고 피드에 올리기까지 해?
환승한거보다 제일 어이없고 놀랐던게 미성년자랑 사귀는ㄱㅓ..
그 사실 알고 조금이나마 남아있던 정이라곤 뚝 떨어져버렸어
어찌됐든 고마워^^
근데 열받는건 아직도 그래
그래서 복수라도 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내가 힘들었던 만큼 전남친을 힘들게 만들수있을까?
맘같아선 지금 연락해서 미성년자랑 사귀는게 자랑이냐고 나 만나고 있었을때부터였냐면서 소리지르고 따지고싶다
헤어지고 바로 만난거네
저 나이에 미성년자 사귀는거면 전남친도 썩 괜찮은 사람은 아닌듯
내가 저런놈을 만나고 있었다니 복수할 방법 없을까?ㅜ
결국 둘은 아직도 사귀고 있고 화딱지만 더나고 장본인들은 아무렇지도 안ㅎ음 진짜 보란듯이 잘사는게 성공하는길인듯
회복하기 어려울만큼 힘들긴하겠지만 쓰니도 정신차리고 쓰니 인생 살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