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4년전
 251
헤어지자고 통보받은지는 한 3주 정도 되가는 것 같습니다. 헤어지자고 한 이유는 상대방의 …
헤어지자고 통보받은지는 한 3주 정도 되가는 것 같습니다. 헤어지자고 한 이유는 상대방의 권태 + 결혼에 대한 조급함입니다.
일단 통보 받고 만나서 얘기했는데(일일히 쓸순 없지만 제 감정보다는 상대방이 왜 이런 결정을 한 것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하고 있다는 느낌으로 얘기했고, 연애를 하면서 가족에 대한 치부가 있어서 얘기를 안하다가 이때 다 얘기했습니다. 다 얘기하니까 일단 상대방은 그걸로 자격지심 가질 필요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결혼을 전제로 다시 만나고 싶다고 얘기했습니다.) 거절당했습니다. 다시 만난다고 해도 예전처럼의 감정을 가지긴 힘들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일단은 서로 각자 갈길 가고 그날 상대방이 카톡으로 장문의 글을 보냈습니다.(내용은 제가 상대방에게 용기내서 얘기한 거에 대한 고마움과 그동안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고맙다 뭐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근데 일단 읽지 않다가 한 4일 뒤에 답장을 보냈고 상대방은 읽고 답은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아직까진 붙잡고 싶은 맘이 크고, 단순히 제 욕심 때문에 붙잡는게 아니라 상대방은 결혼에 대한 조급함이 있기 때문에 재회를 하게 되더라도 상대방의 인생을 책임질 각오로 붙잡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은 시간이 지나면서 제 감정의 변화를 살피고,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남아있다면 다시 한 번 연락을 하고 싶습니다.
혹시 이런 비슷한 상황을 겪으신 분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0
 3
0
  1. 4년전
    상대방 권태도 있다고 하면 좀 시간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2. 4년전
    와 저랑 정말 비슷하시네요,, 저도 지금3주째이구요 ㅠㅠ 혹시 사귄기간이 어느정도신가요?!
  3. 4년전
    1. 그래서 일단은 연락을 안하고 있습니다
    2. 2년 정도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