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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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이제 한달 다되가는 것 같아 ㅠ 7월 마지막날에 겁나 싸우다가 헤어졌고... …
헤어진지 이제 한달 다되가는 것 같아 ㅠ
7월 마지막날에 겁나 싸우다가 헤어졌고...

이유는 상대방이 일떄문에 계속 바빠지고 그러는데, 나는 이제 데이트도 안하고, 상대방이 너무 예전같지 않으니까
나도 그 부분에 있어서 너무 지쳐서, 지친다. 힘들다 얘기하다가 남자친구가 여기서 그만하는게 맞겠다(자기 상황은 나아질일 없으니 ㅠ)라고 말하고 헤어졌어.

헤어질때 내가 너무 갑작스러우니 나중에 만나서 얘기는 한 번 해보자 그랬고, 상대방도 괜찮다 그랬어.
상대방이 9월 초에 중요하게 준비하는 시험이 있어서, 내가 그거 지나고 한 번 보자그랬고, 상대방도 좋은 생각인 것 같다 그랬어.

내가 헤어지고 일주일정도 뒤에 그동안 만나서 고마웠다. 시험준비 잘해라. 이런 긴 장문 카톡 보냈고, 상대방도 엄청나게 긴 답문의 카톡이 왔어.
내가 뭐.. 바쁘지 않은 직업이였으면 달랐을까? 우리가 거리가 가까웠으면 달랐을까..? 이런 내용 담겨있는.

그리고 나서 내가 3일인가 뒤에 약간 미련있어서 붙잡는 듯한 내용 보냈는데 답장안왔고 ^^...
그 이후로는 병원 진료 관련해서 꼭 전달해야할게 있어서(절대 핑계 아님) 그건 전달했어. 크게 아프지 않아서 다행이다라는 답변 받았고.

그 이후로 연락 안한지 2주 넘은 것 같은데...
최근에 프사가 바뀌었더라고 ㅠ 나랑 헤어지면서 프사 다 내렸는데 그냥 자기 셀카 사진으로 바뀜(나랑 사귈때 보내줬던 사진)
이거 마음 다 정리되서 그런거겠지..?

원래 9월 중순 이후에 연락함 해보려했는데..ㅎ 안하는게 나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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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4년전
    헐 나랑 헤어진 상황 비슷하네...
    나도 전남친 바빠져서 소홀해서 헤어졌는데ㅜㅜ
    정확히 말하면 차였지... 내 입장도 이해하지만 자기가 어쩔 수 없어서 어떻게 해줄 수가 없다네
  2. 4년전
    연락 하지말고 기다려봐
    사실 지금 상황에서 연락해도 크게 답은 없을거 같애...
    추석지나고는 모르겠지만 그 사이에는 안하는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