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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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랑 헤어진지 한달정도 된상태야 헤어지고 다음날 잡았고 단호하게 거절당했어 …
여자친구랑 헤어진지 한달정도 된상태야

헤어지고 다음날 잡았고 단호하게 거절당했어

일주뒤에 또 잡았고 편지도 준비했으나 이미끝났는데 이러는게 무슨 소용이냐고함

그래서 그냥저냥 체념하면서 살았어 근데 술마시고 밤에 전화온적이 몇번있었어

딱히 재회를 바라는거같진않았고 그냥 나한테 모진말하더라 나는 바보처럼 그거 받아줬었고

연락이 일주정도 안오다가 갑자기 또 밤에술마시고 연락왔었어 그떄 내가조금

단호하게 왜전화했냐고 할말 없으면 끊는다고 이런식으로 이야기했었어

그러니까 전여친이 암말안하다가 갑자기 자기 잘되가는사람있다고하고 내가 불행했으면 좋겠다며 저주하더라..ㅋㅋ

나도 화가 나긴했지만 그냥 잘지내고 새로운사람이랑 행복한 연애하라고 그냥 좋게이야기해줬어

그리고나서 일주뒤에 또전화왔는데 이번에는 재회를 바라는듯 연락이왔었어 그때는내가

전여자친구가 저주하고 잘되는사람있다고 했던말에 너무 힘든상태였어서 바보같이

싫다고했어 미안하다고 사실 전여자친구가 그냥 미안하다고 했으면 받아줬을텐데

그냥 자기한테 연락와서 너도좋지않냐 너 어차피 나못잊지 않았냐 이런식이여서 기분상한거같아

여튼 거절했었는데 나도 후회가되더라고 그냥 받아줬으면 이렇게 힘들지않았을텐데 하면서

그래서 어제 연락했어 처음엔 카톡으로 요즘일은 어때? 요즘더워서 힘들겠다

이런식으로했고 전여자친구 답장은 그냥그래 / 아냐 이렇게 와서

살짝 길게 보냈어 그떄연락와서 좋았고 어쩌구저쩌구 마지막에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시간되면 한번보자고했더니

여자친구가 금요일은 집청소해야하고 토요일은 시간안된다고 하더라고

일요일은? 하니까 일요일은 놀러가기로해서 안된다고 했어

그래서 금요일에 일찍 퇴근할테니까 조금만 시간 내달라니까

한시간정도 답장안하다가 아냐 그냥 지금 말하래

그래서 통화가능하냐했고 통화했었어

통화로 그냥 이별하고 한달동안 어떤 생각을했고 너와 어떻게 했으면 좋겠고 등등

이야기 열심히 했는데 반응이 할말다했어? 다했으면 끊을게 이거더라구..ㅋㅋ

그래서 더 이야기하고 한번 용서해달라 기회를 달라했더니

자기가 왜 기회를 줘야하냐고 되물어보더라 그래서 할말은없었는데

그냥 너랑 나랑 사귀면서 힘든것도있었지만 좋은것도있었지않느냐

너랑 좋은건 그대로가져가면서 힘든걸 줄여나가면서 고쳐가고싶다고 이야기했는데

결론은 할말 다했어? 다했으면 끊을게 이런식으로 나왔어

그래서 그냥 그래 다했고 지금까지 너한테 못했던말 다했다고 이야기하고

내일출근 잘하고 잘자라고했어 카톡은 차단 안당한 상태긴해

차라리 연락하지말라고 너랑 할이야기 없다고 이렇게 나오면서 차단까지 하면

미련 다버리며 힘들어하고 다시 정상으로 돌아갈수있을텐데

그런것도아니라서 매번 힘들다 괜찮다 반복이라 정신병걸릴꺼같아..

이 인연을 끝내는게 맞을까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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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4년전
    전여친도 얘기하는거 보니까 너 나 못잊었자나 그러니 내가 연락올때 사겨 이런 식으로 재회 말하는거 보면
    둘 사이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그냥 순간 외로워서 꺼낸 말 같아보여
    전여친과 재회하고 나서도 관계유지가 가능할지 그거부터 한번 생각해봤음 좋겠다
    내가 보기엔 할만큼 다한거 같은데 인연을 끊거나 기다리는거밖에 없을듯..
  2. 4년전
    그렇구나 좋은 답변해줘서 고마워 나도 그냥 천천히 잊어가면서 기다려보려고 잊어질때까지 연락이 오지않으면 그런 인연이였구나 생각하려고 ㅎㅎ
  3. 4년전
    힘내ㅜㅜ 나도 재회 원하는 입장에서 얼마나 힘들지 잘알지ㅜㅜ
    포기하기도 힘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