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6개월 만나면서 처음 헤어졌는데
걔 상황도 상황이고 약간 오래만나서 권태기 증세도 있었는데
걔가 혼자 있고싶다고 헤어지자고 하고 내가 일주일 뒤에 다시 잡았거든 근데 엄청 고민하면서 미안하다고 그래서 알겠다고 정리한다고 했는데 안되겠어서 뭐해라고 일주일 뒤에 보내니까 안봐서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카톡 보낸지 10일이 지나고 읽고 답을 안해주더라고 그거 보고 나서부터 진짜 끝인걸 실감했는지 힘든데 상대가 남잔데 10일 뒤에 카톡 본거는 아무 의미 없는거야 ??
미련이 있었으면 더 일찍 봤겠지
아님..... 뭐해라는 그 내용에 굳이 답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거나..... 힝 ㅜㅜ
그냥 자기 선택에 후회 안하는거 같지 ㅠㅠ
왜냐믄 지금 내 전남친도 카톡 보낸 건 읽었거든 ㅎ
암튼!!권태기는... 그래도.... 시간 좀 지나면.....다시 생각날 거 같아!
나는...전전남친이랑 9년정도 만났는데... 중간에 권태기로(둘다있었던든)위태로울 때도 있었으나, 연락 며칠 안하고.....다시 회복하고 그랫었거든
물론, 이건 헤어지지 않은 상태였지만.....
암툰... 너무 의미 부여는 하지말고. 편하게 마음먹고 쓰니 할 일하면서 지내봐봥~~
그러고, 난중 다시 연락해보쟈!
나도 재회를 기다리는 입장이어서 조언아닌 조언이 됐네..ㅎ
내 생각에는 그냥 기다려보는것도 좋을거같애!
그래서 좀 안 하고 있었던 것도 있는데...(물론 일주일 있다가 연락했어 못참고...ㅎ)
난중 주위에서 들어보니깐, 헤어지고서 내가 연락할 줄 알았대 근데 연락(사과하길 바랬나봐)이 안와서 자기는 더 화가났고 그래서 더이상 날 안 만나겠다고 생각햇대 ㅜㅜ
근데 일주일 뒤 (전남친의 저런 마음은 모르고) 연락했을 떄 전남친이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 딱 말했는데, 이미 늦었었나봐.......... 그냥 듣지말고, 바로 사과연락할걸... 후회 ㅠㅠ
암튼 붙잡았을 때 매정하게 끊어서. 더 안 하고 지금은 기다리고 있어 누그러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