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건 500일 정도 만났고
헤어진건 2달 좀 지난거 같아.

만나면서 한번도 크게 싸운적도 없는데
처음 헤어지자는 말을 듣기 전날까지 좋게지내다가 갑자기 이별 통보를 받아서
2주동안 매달리다가 30일까지 서로 진지하게 생각하자고 하고
유튜브나 상담을 보면 연락하지 말고 있으라고 해서 있다가 12월에 올 차단이 되었었어

연말이라 그랬다 너무 힘들어서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크리스마스 이후에 핸드폰 투폰으로 장문의 문자로 연락했는데.
돌아온 답변은
연락도 안하고 싶어서 차단한거고, 만나는건 더더욱 싫다.
이런식으로 연락안했으면 좋겠다.
30일까지 충분한 시간줬고, 내가 할도리는 다 했다.
헤어진지 시간도 충분히 지났고, 그동안 연락 받아 주면서 나한테 지킬 수 있는 예의는 다 지킨것 같다.
우연히라도 마주치는 일도 없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떨어져 있으면서 마음이 이미 예전에 식었는데 아니라고 부정하고 있었다는걸 깨달았다고 왔어.

뭐 알겠다 잘지내라고 답변은 당연히 못했고
또 감정적으로 매달렸지.
그리고 연락을 안하고 있는상태야.

신점이나 타로도 많이 봤는데 공수는 다들 2,3월에 먼저 연란 온다고 하는데.
이제 내가 그만 할까해.
매일 상대방 카톡이나 인스타 확인 하고 있고,
상메로 의미부여 하는데..
아 오늘도 봐버렸어...ㅋㅋ
웹툰 남주 사랑해라는 상메를.ㅋㅋㅋ

이미 상대방은 마음 정리 다한거 같아서 먼저 연락 오지도 않을거 같은데.
계속 신점이나 타로에 희망고문하고 있는거 같아
더 힘든거 같아서
아직 상대방한테 연락하고 싶고 한데... 힘들더라도
이게 맞는거 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