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1년전
 74
이런 상황인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대학 cc이고 한 달 정도 사귀었어요 같은 동아리고, 제가 먼저 좋아했고, 사귀기 전에 단 둘이 술을 마신 적 있는데 그 날 전여친의 스킨쉽에 불타오르게 되어 사귀기 전에 관계를 가지게 됐습니다.
그러고 일주일 뒤에 제 고백으로 사귀게 되었고, 거의 매일 만나며 서로 사랑하고 있었어요. 전여친이 절 좋아하는 마음이 제가 좋아하는 마음보다 커서, 중간중간에 연락 문제로 사소한 다툼은 있었습니다.
그러다 저번주에 여자친구가 자기에게 고백했던 지금은 남사친으로 남아있는 위장 남사친과 둘이 밥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밥을 먹을 것 같은데 괜찮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저는 전여친 기분 나쁘게 하기 싫어서 괜찮다고 했지만, 기분이 너무 안좋아 장문의 카톡으로 말을 좀 심하게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싸우게 되고, 그 다음날도 말싸움을 하게 되었는데, 서로 쌓여있던 것이 있었는 지 싸움이 커지고, 결국 여자친구가 사과했지만, 제가 이건 아닌 것 같다고 전화를 독단적으로 끊었네요.
이때까지만 해도 헤어질 생각하고 한 행동이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다음날 헤어지게 됐습니다. 전여친은 저를 아직 좋아하지만 제가 배려를 해주지 않는 모습이 너무 많이 보였고, 쌓여서 힘들다고 하네요.
헤어진 날, 저는 제 감정 표현이 부족한 것 같아 사랑한다고 말도 많이 하고, 스킨쉽도 많이 하고, 당황스러워하는데 거절하지 않는 전여친과 관계를 맺었어요. 그렇게라도 하면 돌아올 줄 알았습니다. 그러고 이별할때 전여친은 제 집을 혼자 나오며 저한테 입맞춤을 하고 자기도 한번쯤은 배려없어보고 싶다며 수요일날 그렇게 떠났습니다. 떠나간 후 저도 많이 후회도 하고, 목요일날도 만나서 붙잡았습니다.
전여친은 너가 바뀌었다고 생각하고 자신 있을 때 연락하라고 했어요. 그러고 그 날 전여친은 술을 많이 마셔 저한테 선톡을 하더라고요. 그렇게 연락하다 금요일날 일부로 차갑게 대하려 애쓰는 사람처럼 차갑게 대하며, 연락을 강제로 끊어냈어요. 그러고 금요일 저녁 저도 술을 많이 마셔서 다시 붙잡았는데 이런 식의 연락 하지 말라며 연락을 끊더라고요. 그렇게 상황이 흘러갔습니다.
재회 가능성과 연락 타이밍이 언제가 좋을 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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