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거의 한달 매달리다가 마지막으로 생각해보라하고 나서 연락이 왔습니다
새벽이었는데 술먹은 목소리로 다시만나는건 아닌것 같다 하여 나중에라도 다시 만나고 싶으면 더이상 매달리는건 안되겠다 싶어서 알겠다 하고 연락 안하고 있는데 일요일 새벽에 전화가 왔어요... ㅠㅠ
새벽이라서 안받긴했는데 신호도 엄청 길었구요
술먹은것같아서 일부러 안받고 그다음날 점심쯤에 톡으로 어제 전화했었냐니까
미안 잘못눌럿엉
이렇게 답왔어요 ㅠㅠㅠㅠㅠ 정말 이런걸로 의미부여한 저한테도 너무 찌증나고
요새 유투버 상담받고 있어서 독서 하면서 차분히 기다린다는 맘으로 잘 보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전화 하나로 다 망한느낌이에요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