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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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 속마음이 궁금합니다
좀 길어도 읽어주세요 너무 답답해서요 ..

전남친이 저를 엄청 좋아해서 먼저 대시 해가지고 2년 정도 만났습니다
만나다 보니 생활 패턴이 너무 안맞았ㅇ어요
저는 엄청 열심히 사는데 남친은 매일 피시방 가고 아침에 들어가고 ..낮에는 하루종일 잠을 자서 저를 너무 외롭게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요구하는게 많아졌구요
그러다보니 저한테 지쳤다고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엄청나게 잡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잡히고 2주 정도 더 만났는데 그 2주 간 제가 너무나도 비참한 취급을 당했습니다
2주 후 남자친구가 또 헤어지자고 하길래 그땐 전혀 잡지 않았어요..
헤어지고 나서도 너무 후련하고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남자친구는 원래 멘탈이 강해서 이별을 한 후에도 아물치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 또한 열심히 극복해서 정말 힘들지 않았어요
근데 전애인이 제 주변 사람들에게 허전하다 뭘 해도 채워지지가 않는다 라고 말하고 다니는게 제 귀에 까지 들어왔고 저는 그 후로 미치겠습니다..
왜그렇게 말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원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리지 않는 사람인데 하루에도 몇개씩 셀카를 올립니다 어제 밤에는 잠이 오지 않는 밤 이라면서 올렸어요
그래서 겹치는 지인이 빈자리가 크냐고 물어보니 웃으면서 나 원래 밤에 잠 안오는데?ㅋㅋㅋㅋㅋㅋㅋ 이런식으로 하길래 친구가 “아 (제 이름) 때문에 그러는 줄”이라고 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기네 라고 했다고 합니다 진짜 무슨 심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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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년전
     비밀댓글 입니다.
  2. 1년전
    그렇죠….?스토리를 미친듯이 올리더라구요
    본계로 읽기 자존심 상해서 염탐으로 읽었는데
    염탐은 스토리 숨김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읽고 있나 다 확인하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