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1년전
 213
저 내일 만나러 가요..
세달 만났었고 오빠가 회사일에 집안 사정때문에 힘들었어서
도저히 못 챙겨주겠다면서 헤어지자고 했어요.....
처음에는 전화로 울며 불며 매달렸는데.. 제발 더 이상 연락하는거 힘들다고 해서..
안하고 유튜브 찾아봤는데.. 하지 말라는 말과 행동을 제가 다 했더라구요. ㅠㅠㅠ

그냥 기분 풀릴때까지 기다릴까하면서 지금 두달 흘렀어요..
그러다가 친구가 소개해준 업체 통해서 상담받고 하라는대로 따라가고 배우면서 카톡보내고 했는데
진짜 거절할 줄 알고 빡세게 준비했는데.. 의외로 알았다는 대답이 와서.. 만나기로 했어요..

근데 혹시 오빠가 다른 여자 생겨서 정리하려고 만나자고 하는건 아닌지 너무.... 불안해요..
선생님은 그만큼 제가 많이 바뀌어서 상대방도 단호한게 풀려서 그런거라고
너무 쫄지 말고 다녀오라는데.. 예상외로 갑자기 긍정적인 답변이 오니까 진짜...... 좋은데 떨리고 무섭고 난리네요.. ㅠㅠㅠㅠㅠㅠㅠ
잘 다녀올게요.. 오늘 내일 제정신 아닐 것 같아요.. 잠도 못 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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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년전
     비밀댓글 입니다.
  2. 1년전
     비밀댓글 입니다.
  3. 1년전
     비밀댓글 입니다.
  4. 1년전
     비밀댓글 입니다.
  5. 1년전
    어느 업체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