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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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게 맞을까요…
10개월 진짜 예쁘게 행복하게 만났는데
일주일전에 진짜 갑작스레 이별통보 받았어요..

업체 뒷통수 맞은것때문에 일이 너무 힘들어서 저랑 만나는것도 생각해봤다는데 너무 좋은 사람이지만 힘들때..곰곰히 생각해보니 전처럼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다고 이별 통보가 왔습니다..

3주전만 해도 같이 여행가고.. 2주전만해도 같이 누워서 다정하게 뽀뽀하고 잠들었던 사람인데 저한테 업체 힘든일이 터졌다고 그때 말해주기는 했어요

출장중이라 카톡으로 붙잡았는데..
한 3일 연락없다가 새벽에 술 마셨는지
‘일 잘 끝냈고 너생각 많이 난다’
라고 오더라구요

그날 아침에 확인하고 ‘일 잘 끝났으니 다행이야 고생많았어’ 보냈는데 답이없어서 저녁에 답답한 나머지 전화걸었는데 안받았구요 .톡으로 어떻게 마무리 하고 싶은건지 대화해보자 했더니 과음을 해서 몸이 안좋다고 다음애 얘기하쟤요..ㅋㅋ
알겠다고 잘 쉬라고 보낸뒤 답장이 또 이틀동안 없네요..

지가 끝내자고 통보해서 사람 마음 뒤집어 놓더니 새벽에 술먹고 기대하게 보내놓고는 무응무답… 너무 좋아했던 사람이라 놓치고 싶지않은데 기다리는게 답일까요..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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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년전
    헐 저도 비슷하게 헤어졌어요
    상대방이 먼저 힘들다, 나랑 안맞다고 놓았으면서
    막상 헤어지고 제가 니네 집에 있는 짐들 다 들고 간다고 하니까
    자기가 나 힘들다면서 갖다주겠다고 하고 내가 됐다고 하니까 ㅜㅜ 보내고
    짐 다 들고 가니까 벌써 다 들고 갔어?ㅜㅜ 라고 연락 오고..
    여지 주는 말들 많이 하던데 그래놓고 차긴 지가 찼어요
  2. 1년전
    네 기다리는게 맞네요 아쉬우면 또 연락 올거에요 그 전까지는 님이 먼저 행동하지 말고 더 아쉽게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