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1년전
 403
헤어지고 한달반 걸렸어요
재회를 한건 아니지만
재회의 기미가 보이는 건 딱 한달반이 걸렸네요
헤어진건 10월 10일이고 그사이 저는 두번정도 매달렸어요
하지만 상대방도 단호하지않았고 너무 애매한태도에 저는 정리도 하지못한채 괜한 희망만 갖고있었답니다

지금까지 총 얼굴보기로 했던 약속만 3번이였어요
처음엔 제가 취소했고 나머지 두번은 상대방이 시간이 안돼서 미뤘습니다
결국 마지막엔 제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만나지말고 여기서 마무리하자고 먼저 얘기했어요 상대방도 동의하더라구요 그동안고마웠다 잘지내라 카톡으로 이런얘기하고 끝냈습니다

그렇게 애매하고 질질끌던 인연도 여기서 끝났구나 싶었어요
근데 그러고 나서 이틀뒤에 연락이왔네요
진짜 한번만 만나자고.. 얼굴한번만 보자고… 카톡이왔더라구요
상대방이 먼저 얼굴보자고 연락온건 처음이였어요

내심좋았지만 한편으로 너무 밉네요
왜 이제와서…? 라는 생각도 들고 
내가 거리를 두니까 애타나보다 싶기도하네요


헤어진 직후에 ㅅㅈㄴㄹ ㅁㄴㄹ , ㅁㅎ 두분께 타로를 봤었어요
근데 ㅁㅎ님은 금방 재회가 될것 같다하셨었는데
ㅁㄴㄹ님은 11월 20일 이후에 재회가 될것 같다고 하셨어요
근데 상대방 만나기로 한게 11월 25일입니다
그리고 ㅁㄴㄹ님이 말씀하신것 중에 칼자루는 내가 쥐고있다고 하셨어요
그때가면 내선택에 따라 재회가 결정될거라고 …
근데 이제보니 말씀하신 내용 그대로라 소름이네요
0
 5
0
  1. 1년전
    재회도 되시기를....
  2. 1년전
    재회가 되든 안 되든 꼭 글쓴님에게 더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길 바랍니다!
  3. 1년전
    부럽네요 연락오셔서ㅜㅜ 저는 아직도 깜깜무소시구ㅜ
  4. 1년전
     비밀댓글 입니다.
  5. 1년전
     비밀댓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