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톡톡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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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후기입니당
짧은 연애, 저의 구속과 집착에 서로 힘든 연애였고 결국 제 풀에 지쳐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던 상황이에요.
헤어진지는 한 달 조금 넘었네요.
2주쯤부터 사주나루에서 잘보신다는 분들 골라서 봤고 공통점이

헤어지자는 말에 상대가 상처받았고 자존심이 상해서 먼저 연락할 생각 안한다.
하더라도 11월 말~12월 중순이고 아직 인연의 끈은 남아있음.
술먹고 전화할 가능성도 보임.
먼저 연락하면 반갑게 받아줄거같음.

이렇게였는데 일주일전에 제가 먼저 안부연락했어요 서로 가벼이 몇 통씩 주고받았고 길선생쌤이랑 천왕쌤이 반응 괜찮다고 분위기 좋아보이니 이렇게 연락하라 그러셔서 얼마전에 제가 한 7~8줄의 장문을 보냈어요.
상대는 생각이 좀 필요할거같다고 했고 그 후에 먼저 연락이 오더라구요. 자기 캠핑와서 생각나서 연락했다고 뭐하냐, 이제 집에왔다 등등 톡을 이어가다가 제가 했던 장문의 톡은 톡으로 답하긴 조금 그렇고 얼굴보고 얘기하자고 톡이 한통 와있더라구요.

분명 이사람과의 재회를 원했는데 뭔가 호들갑떨게 되고 기분이 막 좋고 두근대고 그런게 전혀 없어요..
그냥 아무 기대없이 얼굴보고 얘기나 하다오지 뭐 이런 생각이 좀 더 강한거같아요 이게 무슨 마음인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ㅠㅠ
일단 날짜 잡아서 만나고올건데 그때 다시 후기 올리러 올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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