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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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부탁드려요..!
전남친이랑 헤어진지 약 3달째
280일가량 만났다 헤어졌다를 몇번 반복하다 (하루 안지나서 재결합)
정말로 헤어졌어요.. 항상 제가 헤어지자고 하고 제가 잡는..ㅠㅠ

상대방과 장거리고, 헤어지고 5일정도 매달리고 일주일 간격으로 2달 매달렸습니다..ㅎㅎ.. 질릴대로 질렸겠죠..
그럼에도 연락은 받아주지만 저에게 상처주고 싶지 않아서라고..
상대방은 반복될 상황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것같아요.
재회 정말 바라는데 정말 잘할수있을텐데..
서로 한번도 소리내서 싸워본적 없어요. 그냥 잔잔하게 말로 주고받다가
제가 지쳐서 나가 떨어졌다가 괜찮아지면 내가 미안했다고 달래주는 편이였거든요.. 아무튼 마지막까지도 저는 매달린답시고 화나는거 한마디도 없이 구질구질 했는데 한편으로는 본인이 한 행동도 깨달아줬으면 하고.. 그냥 마음이 복잡해서요..ㅜㅜ 말이 이상하지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첫연애기도해서 복잡해요.. 상대방을 어떻게 대해야하죠..? 그리고 제가 붙잡을수 있을까요..ㅠㅠ 팁 같은거 있다면 알려주실수있을까요..?
제가 지금 잠결에 적어서 그런가 진짜 말이 이상하네요 다시한번 죄송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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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년전
     비밀댓글 입니다.
  2. 1년전
    ㅠㅠㅠㅠㅠ 연락 절대 안할것같은 사람이지만 감사해요,,, 같이 힘내요!!
  3. 1년전
    본인이 헤어지자하고 본인이 다시 붙잡는 거 진짜 상대방 피말리게 하는 거예요.. 이건 알고 계신거죠?
    저도 예전엔 글쓴님 같이 막 헤어지자고 먼저 지르는 사람이었는데 한번 상대방이 단호하게 돌아선 적 있어요. 그 이후로 7일 뒤에 딱 한 번 붙잡고 놔줬고.. 그 후로 3개월 좀 넘어서 다시 연락 닿아서 재결합했어요. 상대방이 반복될 상황에 두려움 갖고 있는 거 같다 하셨죠? 글쓴님도 상대방만 바뀌길 기대하지 마시고 본인이 먼저 헤어지자 하고 붙잡는 나쁜 습관부터 얼른 고치시길 바라요.. 내가 이런 식으로 바뀌겠다, 지켜봐달라 하고 시간을 좀 주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이 과정에서 글쓴님도 힘들 수 있지만 정말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라면 어느 정도의 힘듦은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상대방분도 분명 느끼는 점이 있을테고 바뀌는 점이 있을 거라 생각해요

    제가 너무 단호하게 말한 느낌도 드는데 저도 겪어본 일이라 마음아프기도 하고 예전의 저를 보는 느낌이라서 더 단호해지는 거 같네요 ,,! 잘 해결됐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긴 댓글 적어봅니다
  4. 1년전
    감사해요,,,! 제가 첫연애라 이별이 이렇게 힘든건지 가늠도 못했었나봐요 ㅜㅜ 같이 힘내요,,!
  5. 1년전
     비밀댓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