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2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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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헤어졌어요... 근데 헤어진게 실감이 안나요
실감이 안나는 이유 중에 하나는
헤어진 이유가 정말 사소한 싸움때문인데
전남친 일이 한창 바쁠 시기에 많이 예민해진 상태였어요
싸우기전까지만해도
저를 사랑스럽게 바라봐주고 저랑 노는게 제일 즐겁다고 말해주고
제가 봐도 사랑 많이 받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서로 사소한 배려가 없었던 부분에서 남친이 예민하게 반응을 한거죠..
그리고 저보고 너랑 나랑은 안맞다며 헤어지자더라구요
저는 이 상황이 이해가 안가요;
헤어지자고 바로 내뱉는것도 우리 관계를 너무 쉽게 보는거 같고
저번에도 비슷하게 사소한 이유로 저를 놓으려고 한적 있었거든요
그때도 지금처럼 일이 바빠서 예민한 시기였구요
본인 힘들고 예민할때마다 작은거 하나라도 안맞으면 저를 바로 놓으려고 하는게
저도 지치더라구요...
근데 정말 그 사람은 저랑 진짜 헤어질 생각으로, 두번다시 안만날 생각으로 그런 말을 꺼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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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년전
    저도 그런분과 연애를 했었는데요, 본인이 힘들면 가장먼저 저부터 놓는 사람이였어요 ㅋㅋ.. 헤어지자하고 몇달뒤 연락와서 재회하고를 몇번 반복했는데 사람은 안변하고 상처받는건 오직 저뿐이더라구요.. 글쓴분도 연락이 다시 올거같긴한데.. 다시 만나는건 생각을 한번 깊게 해보세요
  2. 2년전
    맞아요ㅜㅜㅜ 결국 상처받는건 저였고 상대방은 잘지내다가 갑자기 저한테 미안하고 고마운게 많이 생각나서 뜬끔없이 연락했었거든요; 저만 힘들었죠 또 저만^^.... 이게 습관인거겠죠?ㅜㅜ 절대 안변하겠죠? 어엉어ㅓ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