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9살이고 이별한 지는 10개월 됐어요
연애는 250일 정도 했고 서로 정말 좋아했어요 걔가 잘못한 게 있어서 헤어진 적도 많았는데 그때마다 집까지 와서 저 잡고 할 정도로 서로 엄청 좋아했어요 하지만 제 집착이 조금 심했었고 걔에 대한 기대치도 맨날 높아지고 하니까 걔가 지쳤는지 1월에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요 그러고 3월 개학할 때 만났는데 제가 미련이 너무 많이 남아서 연락 먼저 해서 다시 해보려고 하고 했는데 걔가 애매하게 행동하고 남 주긴 싫은데 자기가 갖기는 싫은 느낌을 받아서 괘씸하고 속상한 마음에 연락을 먼저 끊어버렸어요 그리고 걔를 엄청 까고 다녔죠.. 사실 싫어하는 마음보단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컸을 텐데 괘씸하고 속상한 마음에 그냥 제 친구들한테 너무 많이 까고 다녀서 걔도 그걸 듣고 저를 경멸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걔도 저를 엄청 까고 다니고 친한 애들도 저건 좀 아니다 할 정도로 저를 엄청 까고 다녔대요,, 그때 처음으로 너무 후회했어요.. 이렇게 일을 벌인 사람이 저니까요.. 중간에 걔랑도 저랑도 친한 친구가 저한테 걔에 대한 근황을 알려줬었는데 아직 사진 같은 거랑 제가 준 것들 다 모아뒀고 제가 준 지갑도 잘 쓰고 다닌대요.. 근데 걔 친구들한테는 아직까지도 저를 싫어하는 티를 많이 내고 다닌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후회스럽고 걔랑 다시 재회까진 아니더라도 수능 끝나고 만나서 풀고 싶은데,, 걔가 만나줄까요..ㅜㅜㅜ 어떻게 해야 될까요,,
시간이 지나면 감정도 누그러진 상태일거고 먼저 연락안하면 상대방은 안올거같긴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