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2년전
 107
재회하고싶어
여긴 익명인가 ..
혼자 생각하고 혼자 힘들고 싶지 않아서 여기에 써
난 500일넘게 사귀고 동거도 거의 바로 시작했어
처음엔 둘다 아무 능력이 없었고 서로가 너무 좋아서 사귀기 시작했거든
전남자친구가 내 자취방에 와서 살았고 같이 살면서 돈 모으고 하면서 새로운 집으로 같이 이사도 갔어 ..
그러다가 일단 같이 살 던 자취방은 그대로 두고 전남자친구 본가에 같이가서 난 알바 걘 거기서 할 수 있는 일을 했어 ..
같이 살면서 부모님도 계시고 다들 날 예뻐하셨어
둘이 언제 결혼할거냐 이런식 장난으로 내뱉기도 하셨지
근데 내가 본가에 온 사이에 갑자기 이별통보를 받았어
너무 갑자기라 준비도 안된 상황에 내 짐이 다 거기에 있던 상황이였지
그냥 .. 난 아직 걔가 너무 크게 느껴지는 거 같아
헤어지고 너무 힘들어서 타로를 봤어 나 타로에 20만원은 썼나봐 ㅋㅋㅋㅋㅋㅋㅋ 미련하지 ..?
타로결과는 10군데에서 봤다고 하면 9군데는 다 재회가 된데 시기도 시기고 날짜도 정확하게 말을 해주더라고 난 근데 믿고싶은데 한편으로는 “얘가 절대 먼저 연락 할 애가 아닌데 ” 이런 생각 …?
나도 이제 내 삶을 좀 살아보려 해 난 더 웃긴게 밤엔 그렇게 안힘들고 낮에 힘들더라 저녁보다 긴게 낮인데 차라리 반대였음 좋겠어
근데 난 얘가 나한테 너무 커 그래서 그런가 재회가 너무 하고싶은데 마음이 너무 아파서 글 남겨 ..
0
 2
0
  1. 2년전
    이별통보 받은 이유가 뭐야?
  2. 2년전
     비밀댓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