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첫눈에 반해서 5~6개월을 썸타다가 둘 다 첫 연애를 하게 되었어요. 서로가 첫사랑인데 헤어졌긴 했지만 안좋게 끝난 건 아닌데 그 중간중간 일이 많았었어요. 저는 헤어질때 사랑하지만 더 이상 상처를 주기 싫어서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러고 일주일 뒤에 연락이 왔는데 자긴 이제 마음정리를 다했다고 했어요. 그 말을 듣자마자 그냥 펑펑 울었어요. 제가 어떤 마음으로 놓아준건지는 걔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사랑해서 놓아준거에요. 근데 일주일만에 정리를 다했다고 하니까 처음엔 눈물이 났다가 후회랑 자책을 하고 그 다음엔 그냥 좀 미웠어요. 첫눈에 반하고 서로 첫 연애고 첫사랑인데 어떻게 일주일만에 다 정리할 수 있는걸까요.. 정말 헤어지고 일주일만에 마음정리가 가능한가요?
그리고 굳이 마음정리했다고 연락까지 해서 알리는걸 보면
확실히 백퍼는 정리 못했을지라도 마음을 굳힌건 맞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