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형과 연애를 하는게 이렇게 힘들줄 몰랐어요.
군대 입대 연락을 받고 한달동안 정신을 못차리더니 결국 들어가기전에 이별을 했어요. 사람들이 매달리지 말라고해서 차분히 대화로 끝냈고 밥먹기로 해서 밥 언제먹을까 물어보기만 했었어요.
들어가기 하루전엔 이제 연락그만 해줬으면 좋겠다. 행복해라 아프지말아라하고 이제 들어간지 이주 지났는데 훈련소에서 나온걸 알리는건지 (귀가조치 받았답니다) 생전 프사도 안바꾸는 사람인데 저 만나면서 처음으로 올렸던 사람인데 갑자기 바꿨더라고요.
근데 카톡은 메세지 차단해놓은거같더라구요. 이것도 나오고 해놯더라구요. (친추 목록에도 안뜨고 생일도 안떠서 메세지 차단한걸 알게되었어요). 프사 바뀐건 너무 잘뜨네요. 저는 제 배경이랑 프사바꾼거밖에 없었는데요ㅠ
이 사람이 나온걸 티를 왜 낼까요 뻔히 제가 볼껄 알면서.
냅둬야겠지요?
일단조금 기다리시는게나을거 같아요 아니면 안부인사정도?
회피형들도 자기가 간절한 상황이면 연락하더라구요 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