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2년전
 80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헤어진 전여친 생각이 너무나네요..
이별한지 이제 5개월이 훌쩍 넘어가서 잊으려고 했는데..
사실 그렇지가 않네요
10월 들어와서 또 생각나기 시작했어요
미워하지도 않고 미안해 하지도 않을정도로 없던 사람으로 취급하려고
했는데 연애한 추억은 절대 사라지지 않네요
전여친과 만난게 작년 2021년 10월 27일에 1일차였고 그전 썸기간도
10월이라 그런지 더 생각나요ㅋㅋㅋ
가을끝자락 부터 겨울을 지나 봄초까지 6개월정도 만났는데
겨울이 좀 두렵네요..겨울은 같이 보냈었는데..
전여친은 잘 지내고 있을텐데..또 저만 힘드네요
한편으론 차라리 잘된것일수도 있다고 생각은 들지만요
차라리 힘든건 내가 할테니..전여친은 행복한 일상을 시작 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
 
이별후..너무 힘들다보니 신점에 돈을 쓰고, 마음이 어지러워 헛짓거리 하면서
시간을 보내니 벌써 헤어진지 5~6개월 이 되었어요
솔직히 재회를 아직 바라곤 있지만..연애했을때 저한테 서운해하고
실망했던 일을 해내지 못했어요..
미래 계획을 세우지 못했고, 여전히 저는 제자리 여서
재회를 바라는 제 자신이 싫어지네요..
다시 연락온다면 기분은 좋고, 날아갈듯 기쁘겠지만..
아직 바뀌지 않은 제모습을 보면 또 실망하지 않을까 두렵네요
재회 포기까지 마음 먹었지만..
여전히 저는 마음 한구석에 전여친을 떠나보내지 못한채
살고 있네요..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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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년전
    그럼 내가 변해야겠다라는 생각 먼저 하세요
    저도 그 생각으로 자기계발을 꾸준히 하며 기다리고 있어요
    사실 기다리는것도 아니죠
    자기계발 하다보면 저한테도 자신감이 생겨서 하루하루가 생기가 돋더라구요
    지금은 연락 안오면 아쉬울거 같긴 한데 예전처럼 힘든 정도는 아니에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