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연락 안한지 두달은 넘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연락와서는 회사 생활 잘하고 있냐 묻는거에요
너무 뜬끔없이 보낸 멘트에 혹시 찔러 보는건가 싶어서
-갑자기 그게 왜 궁금해?
라고 딱딱하게 답장했어요
그러더니
-아니 그냥 뭐하고 지내나 궁금해서 연락해본거야 왜이리 띠껍게 받아ㅋㅋ
라고 답장이 오더라구요
헤어진 사이에 갑자기 연락와서 회사 생활 잘하냐고 묻는데 왜 연락이 온건가 싶어서 물어봤다고 하니까
밥 한번 먹고싶다는거에요
자기가 사주겠다고 하루만 시간을 내래요
일단 알겠다고 했거든요?
이거 희망적으로 봐도 되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