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2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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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새로운 사람한테 하는 말 같으세요?
혼자서 갈 수 없었던 길을 오래 걸었다
누군가의 체취가 길섶마다 묻어 있었다
궁금해졌다 여름 밤공기가 뭐길래
이렇게 오래 걷고 싶게 만드는지
당신은 뭐였길래 이렇게 오래 보고 싶은지

딱 봤을 때 새로운 사람한테 하는 말 같으세요
아님 전애인한테 하는 말 같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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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년전
    당연히 전애인아님?
  2. 2년전
    저도 전애인한테 하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다른데 물어보니 여자 생기려고 하는 거일수도 있다고 해서 다시 보니 또 그런 것 같아 보이기도 해서 ㅋㅋㅋ 어차피 연락안오면 의미 없겠지만요
  3. 2년전
    그 어떤 문장을 읽어도 다 전애인 그리워하는 내용같음
  4. 2년전
    프사를 저 글귀가 써있는걸로 하고 카톡배경 내리고 그 히스토리? 그것도 지웠는데 그럼 뭔가 감정의 변화가 생긴거겠죠?
  5. 2년전
    언뜻 읽어보면 새로운 사람에게 하는거 같은 느낌도 들어요....  그 사람의 취향이나 가는 길목을 평상시에는 생각도 안하다가 그 사람으로 인해서 시도하게 되는 느낌...?
    너무 애매모호함.....
  6. 2년전
    오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
    너무 애매해서 저도 ㅋㅋ 마지막 문장만 보면 전여친한테 하는 것 같고.. 그냥 의미부여 하지말아야겠어요 ㅠ
  7. 2년전
    원래 저런 시적인 표현을 쓸 정도로 감성적인 사람인가요....? 남자맞죠? 남자가 저런 표현 쓰는거 처음봐서요ㅋㅋㅋ
  8. 2년전
    네 남자에요 ㅋㅋㅋ 감성적인 사람인지 저도 몰랐네요 2년 만났고 얼굴 안지는 3년인데 저런 글귀를 프사로 해놓은걸 처음 봤거든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