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한 달 만에 새로운 여친이 생겼던데
객관적으로 봤을 때 너무 별로인 여자를 만나더라구요
제 주관이 담긴 게 아니라 아예 그냥 별로 ㅜㅜ
더군다나 저는 예쁘다는 소리는 듣고 살았던 정도의 수준이라서
저랑 헤어지고 그런 못난 여친을 만나는 게 좀 이상하거든요
현여친이랑 디데이 올려놓은 거 볼 때마다 마음 아프긴한데
현여친 인스타 들어가서 사진 보면 갑자기 안심이 될 정도...?
나랑 사귈 땐 온통 내 사진으로 도배를 해놓았던 전남친인데
현여친 사진은 하나도 없고... 사랑 넘치는 댓글도 없고...
현여친이랑 지금 사귄 지 40일 됐던데... 어제 1박 여행을 다녀온 것 같더라구요
가슴 찢어지는데...

외적인 거 많이 봤던 사람인데...
진심으로 좋아해서 만나는 걸까요...
저를 다 잊었을까 봐 두렵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