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2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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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해도 속시원하질 않네요
이 사람을 다시 만나고 싶은건지 새로운 사람이 만나고 싶은건지도 모르겠고
내가 이 사람을 붙잡고 싶은건지 만난 시간이 있으니까 아쉬운 마음이 드는건지도 모르겠네용..
제가 제 마음을 확실히 알아야 재회에 목 매든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든 할텐데 이도저도 안되니 매일 답답하고 재미없고 인생 노잼시기 와버렸어요^^
출근해서도 집중도 안 되고 그러네용 ㅠ

이제 헤어진지 두 달 다 되어가는데 너무 뒤숭숭~해요
헤어지고 나서 죽을거 같이 힘들지도 않았고 그냥 잔잔하게 계속 타격..?을 주네요 ㅎㅎ

얼마전에는 타로도 보고, 신점도 보고 그랬는데 제가 간절한 마음이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타로랑 신점을 보면서 더 간절해지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ㅋㅋㅋㅋ

타로랑 신점 선생님들께서도 시원하게 답해주시지 않아서 더 그런가 싶기도 해요~
그만큼 제 상황이 애매한거겠죵 ?ㅠㅠ
상대방이 마음은 있는데 많이 재회가 확실히 될 지는 모르겠다, 연락이 먼저 올지는 모르겠다 이런 말을 많이 들었어요
연락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신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긴한데 정말 연락이 오긴할까 싶기도 하네요..ㅎ

그저 허전한 마음에 유튜브 보다가 재회 상담도 3번이나 받았고(여기서 한 60만원 지출했네용 ㅠ)
타로나 신점도 열분 이상 본거 같고 비용이 들면 들수록 제 마음도 모르면서 이 비용이 의미가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냥 여러가지로 답답하고 허무하고 그러네요~ 상대방으로 가득 차 있던 일상이 텅 비어버렸으니 당연한걸까요?

이상 넋두리였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면 너무 걱정할 것 같고 좋은 이야기도 아니라서 여기다가 끄적여보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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