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톡톡
2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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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동안 생각해보기로 했어요 기다려야하나요
헤어지고 두달 지나서부터 여태 2달째 쭉 연락 중이에요
매주 한 번씩은 만나구 연락도 매일 하다
제가 다시 만날 생각은 없냐 물었어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하더라구요 꽤 충분히 줬는데도 답이 없었구
뜬금없이 전화하다 갑자기 말하더라구요
제가 많이 기다리는 거 알아서 빨리 결정하고 싶었는데
모르겠다구 자기가 누구 만나든 잘해줄 자신도 없고
확신도 없다고 다시 만났다가 헤어지면 또 상처인데 모르겠대요
저는 전남친이 거절하면 정리하겠다고 했는데
저렇게 말하니 머리가 하얘지더라구요..
대충 자기 생활도 불안정해서 번아웃 오고 저랑도 권태기처럼
온 것 같았어요 그냥 쉬기만 하고 싶은 상태
그래서 한달 정해놓고 생각해보자 그냥 시간 보내기엔
내가 후회할 것 같다 하니까 본인도 그렇대요..
그렇게 한달동안 생각하기로 하고 계속 연락도 만남도 하는 중이에요
스킨십은 일절 없고 대화는 그냥 사귈 때랑 비슷해요
닦달하지말자 생각하면서 지내는데
자꾸 기대하고 바라게 되고 제가 너무 힘드네요..
밤마다 우는거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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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다리는것도 힘들죠ㅜㅜ 그래도 기다리는거밖에 할수 있는게 없더라구요
  2. (차단된 회원) 2년전
    그 생각을 바꿔줄 만한 연락을 해야죠!! 저도 헤어지고 만났다가 생각해보자고 해서... 상담 알아봤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