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식었다고 떠난 여자친구를 믿지못하겠어서
재회별 가입하면서 글까지 적습니다
제 감으로는 그게 아닌거 같거든요
남자가 생긴건 아닌가 의심이 자꾸 들어요
헤어지기 몇주전부터 여자친구 행동은 이상했어요
데이트 할때마다 폰은 일체 보지도 않던 친구가 온종일 폰만 들여다 보더라구요
뭘 계속 하냐고 폰을 뺏아가려니까 저보다 빠르게 폰을 감추더라구요
그때부터 뭔가 이상했어요
그러고나서는 제 눈치본다고 폰을 잘 안보는거 같길래 그냥 넘어갔는데 그 이후로 연락이 잘 안되더라구요
평소보다 답장도 느리고 말하는것도 영 시원찮고.... 나랑 카톡하기 싫은거냐 물어보면 피곤하다고 얼버무리고.....
그러기를 일주일 넘게 반복하다가 저랑 크게 싸우고 자기는 도저히 저랑 못해먹겠다면서 마음이 식었다고 그만하자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잡았죠 이런적이 몇번 있었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안잡히더라구요 생정 보지도 못한 단호한 표정으로 단 한번을 저에게 눈길을 안줬어요
일단 순순히 헤어져줬어요
저러고 나중에 또 먼저 연락오겠지 싶어서요
근데 제 예상과는 다르게 한달 넘도록 기다려도 연락 한통 안오고 SNS 보면 누구랑 간지 안보이게 좋은곳 놀러다니고 차로 드라이브도 하고 다녀요
제 여자친구는 차가 없고 여자친구 친구 중에도 차를 소지한 사람은 없어요
렌트했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런 정황들을 봤을때 남자가 생긴게 분명하다는 의심이 드네요ㅜㅜ
다른분들이 보기에는 어떤가요? 저 혼자 괜히 의심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