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이 서운함이 쌓이면서 많이 힘들어했던거같아요
항상 말을 다하는게 아니여서 세세하게 제가 서운함 부분들을 다알지는 못하지만...제가 운동을 110일정도 했어요..시작하면서 만남도 줄고 싫었겠지만 상대는 스스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과정에서 많이 서운함이 쌓인거 같아요
물론 이거 말고도 서운함들이 더해졌을거구요
처음에는 말을 해주면 좋았을텐데 힘들어도 제가 서운해보이는 모습이 보여서 운동을 그만할까? 나는 너가 더 중요하니까 라고 한적이있단한대
제가 하고싶은거니까 해야지 하긴했지만 저였어도 상대가 하고싶어했던거라 응 하지마 이렇게는 못했을거 같아요
헤어질 당시에도 저랑은 좋게 헤어지고 싶다고 밥먹고 얼굴보고 헤어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밥먹고 이야기를 했어요 말을 해주었죠 서운했던게 많았구 너무 힘들었을거 같다고 그런데 한편으로 아쉽다 내가 미리 못알어 차려서 미안하고 우리가 소통이 좀더 필요했던거 같아 그랬다면 서운한감정이 이렇게 커지지 않았고 이렇게 오기전에 해결하거나 노력할수 있었을텐데
하고요 지금은 누군가를 만나기 힘들거 같고 더이상 저를 이해를 못할거 같구 다시 만나도 이게 아니더라도 반복될거 같다구 하더라고요 저한테 감정소비를 너무 했다구.. 그리고 집앞에서 배웅을 해달라고 해서 해주고 꼭 안아달라고 해서 안고있다가 헤어졌습니다...
이졍후 10일차에 붙잡았구요....

3주가 지난 후연락을 했구
 2시간 가량 통화를 한거 같아요. 일상대화도 하고 같이 밥먹자고 보고싶다고 하며 웃으면서 이야기하다가 이별했던거에 대하여 이야기를 했거든요 근데 한번 보게되면 두번세번 보게되고 그러면 서로 힘들어질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뭔가 흔들린거 같았는데...반볼될게 두려워 선을 그은건가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4주쯤 연락을 했는데요.
친구여자친구와 전여자친구가 친구여서 친구한테 듣기론 저한테 카톡왔을때 단톡방에서 여자들만 모인 톡인데 저한테 카톡이 왔다 심장이 쿵쾅 거린다고 했다고 하더라고요.....나름에 본인도 좋긴한데 서운하고 힘들었던게 크고 반복될거라는 생각에 변화는 없다고 생각을 하는거 같더라고요..

제가 바쁜가 물어봤거든요 혹시 괜찮으면 볼수있냐 근데 답이 늦게와서 내일 시간되면 볼수있냐고...
근데 마지막 4주때 카톡에서 많이 단호하게 보였어요....제가 너무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재회하는거에 급급했던거 같긴해요 지금보면 여태 쌓인 상처를 몇번에 대화로 풀려고 했으니...위로를 못해주고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상대)
미안한데 당장 만나기는 힘들고 전부터 느꼈던 거지만 뭔가 00이는 너무 나랑 만나는거에 급급한것 같아서 난 부담 느껴지는 것 같아.. 서로 만나는거 괜찮을 때 보자

(나)00아나는 솔직히 만나서 얼굴 보고 이야기하는 게 카톡이나 전화보다 좋을 거라고 생각을 해서 계속 만나자고 한 거야
나는 너랑 이대로 끝내고 싶지가 않아서 만나서 지금의 내 마음도 말하고 싶고 00이 생각도 어떠한지 듣고 싶어서 만나자고 한 거였어
나는 00이가 너무 소중하고 잃고 싶지 않은 사람인데 지금 00이가 서운함을 느끼고 실망했던 것들 모두 고쳐보려 노력도 못하고 끝내고 싶지가 않아

(상대)00아 내가 분명 말했잖아 난 지금 당장 아무도 만나고 싶지않아 너가 날 존중하고 이해한다면 이제 그만 연락해줬으면 좋겠어 서로 똑같은 얘기하는 거 같아.. 정말 나중에 서로 만나는게 괜찮을 때 보는게 좋은 거 같아 지금은 아니야

(나)
맞아... 당장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다고 00이 말했었지 00말을 존중하고 싶은데 힘들고 시간이 더지나 면 안될 거 같다는 생각이 계속 커진 거 같아 그래서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어서 같은 말만 나오게 되었고... 부담스럽게 해서 미안해 그렇게 느끼게 하려고 한 거는 아니었어 00아
어려운 부탁일수 있지만 00이말데로 괜찮아지면 그때 알려줄수 있을까..?

(상대)
00아 우리 헤어졌고 사실 여기서 더 이상 만나는 것도 이어나가는 것도 힘들다 생각해 너나 나나 언제가 괜찮은 때가 될 줄 알고 알려줄 수 있냐는건지 모르겠고 난 지금이라도 그냥 우리가 여기서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어 앞으로 너무 너 스스로 자책하지말고 그냥 다른 좋은 사람 만났으면 하는 게 내 바람이야 이제 할 말은 더 이상 없어 잘지내고 이 카톡은 그냥 읽고 씨 ㅂ어줬으면 좋겠어 답장하지 말아

이렇개 마무리가 되었어요

지금 당장은 연락을 더하면 당연히 독이 될거 같구...겹지인에게 궁금한걸 물어보고 상대에 대해 물어보싶은데 싫어할까봐 꾹 참고있어요 이렇게라두 상대가 어떠한지 알고싶어서.....
 ㅜㅜ 인스타 차단은 아니구 언팔했는데 저는 팔로우라서 스토리만 보고있고 힘들어서 방금 언팔했네요.. 이제 6주가 지나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