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2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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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하고 싶은데 아직 자신이 없네요
이별한지 어느덧 4개월이 지나가 버렸네요
헤어진 직후엔 너무나 간절해서 재회 유튜브 보다가 신점을 알게됐고
신당같은데 돌면서 유튜브를 보다가
재회부적, 재회초를 알게되면서 바쁘게 움직였네요
이별하고 일주일쯤 지나서 전여친이 나오는 꿈을 3주연속 꾸게 되었고
두달동안 자고 일어나면 심장이 불안정하게 뛰면서 새벽일찍 깼었는데
지금은 무덤덤해지네요
어차피 오지 않을 사람이란걸 알게 되서 그런지
이제 기다리는거 조차 버거워져요
이별 직후엔 조만간 다시 만날꺼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그냥 제 바램이였다는걸 알게되면서 허탈하고 미워지고 다시 보고 싶어지고
제정신이 아니면서 산거 같아요
솔직히 4개월이나 지났는데 저는 변한게 아무것도 없고
오히려 무기력해지고 뭘해도 안된다 스스로 자책하게 되더라고요
생각해보면 지금 사는 모습이 전여친을 만나기전 삶이랑 똑같아요
변했다면 오히려 전여친을 만나고 제가 달라졌었더라고요
평소엔 잘웃지도 않았고 행복해하지도 않았었고 제 삶에 지쳐서
스스로 무기력했었었는데
전여친을 만나고나서 주변사람들이
" 얘 이렇게도 웃을수 있었어? " 할만큼 행복했었고 오랜만에 행복하게
웃을수 있었어요 .. 이제더는 그럴수가 없네요
혹시라도 궁금해하지 않을까, 어떻게 지내는지 연락이 오지않을까
하면서도 현실은 반대라 생각하니 더 무기력 해지네요ㅠㅠ
저는 연락이 한번도 없는 전여친을 미워하기는 했지만
더는 미워하지 않고 행복하게 잘지내길 빌어줄려고요
아직은 백퍼센트로 잊지는 못했지만 아직은..보고싶어요
잘지내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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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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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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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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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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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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