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2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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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심리일까요
헤어진지 3주가 되가는게 그 사이에 일주일에 한번씩 정리한다는 명분으로 제가 만나자고 하고 만났어요 그때마다 잡았지만 잘 안됐구요
마지막으로 진짜 헤어지자고 남친이 이야기 한 후에도 제가 도저히 받아들이기가 어려워서 정말 마지막으로 한번만 보자고 했어요
근데 그 사이에 남친이 코로나가 걸려서 열흘정도 공백이 생겼어요

코로나 걸렸을 때 괜찮냐고 문자를 몇번 했는데 걱정해줘서 고맙다고 살짝 전보다 유해진 태도를 보였어요
전화도 했더니 받아요 무슨 얘기 하고 싶냐고 말하라고 하고 격리 끝나면 보자고 얘기도 해줘요

그래서 결국 보기로 했고 저는 마지막으류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생각이긴한데
전남친은 체념한걸까요? 저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들이 조금 사라진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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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년전
    감정이 없으면 아무리 체념했어도 받아줄거 같지는 않은데 안좋은 감정이 많이 사라진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