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형에 자기중심적이고 나르시트스끼가 있는사람인데
그래도 결혼까지 생각할정도로 깊은 만남을 했습니다.
반동거까지 했고요. 근데 제가 화날때마다 차단하고 짐싸서 나오고 헤어지려는 제스처를 반복했어요. 결혼하려고 쓰리잡까지 뛰면서 힘들게 돈번사람인데요... 나중엔 지친다고 힘들다며 단호히 밀어냈는데 마지막에붙잡을때 하필 최악의 타이밍에 찾아가서 실패했습니다. 그이후 아무것도 안하고 현재 2주가 흘렀습니다. 후반에 잘챙겨주지못하고 잘못한것들만 떠올라 남친이 미련, 후회는 없을거같고 오히려 시원 후련만 남아있을거같습니다... 제가 믿을건 2년간의 동거한 시간과 깊이있었던 감정밖에 없습니다. 몸도 아프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 그사람을 너무 붙잡고싶고 하루하루가 미칠노릇인데. 제가 빨리 연락을 해서 저에대한 감정마저 없어지기전에 붙잡아야할까요? 아님 시간이 가면 제가 그리워지긴할까요? 언제쯤 붙잡아야할지 너무 모르겠습니다. 하루하루 고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