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하고 전여자친구는 저에게 단한번도 연락을 하지 않았어요
결국 차단 당하고 한달전엔 번호까지 바꿨더라고요
결국 돌아올꺼 같지 않을꺼라고 판단이 서서
지금 정리중이예요
헤어진지는 오늘로 딱 4개월차고
저도 이제는 전여자친구가 없는 삶에 적응해나가고 있어요
아니..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오늘 날씨가 쌀쌀해지니 전여친이 더 보고싶어졌어요
저희가 만난건 가을부터시작해서 겨울이 지났었어요
봄이오고나서야 헤어졌네요
그래서 그런걸까요 아직 8월인데 쌀쌀해지니
연애했을때가 떠올랐어요
사실 어제 퇴근하고 집가려고 운전하다가 전여친 차를 발견하였고
앞에 보이길래 빨리 달렸어요..
저는 전여자친구가 미웠어요..어떻게 단한번도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하지가 않지? 날 정말 좋아했던게 맞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전여자친구가 먼저 저를 좋아해줬었고 저도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만남을 가진지 10일만에 고백을 했어요
고맙게도 제 고백을 받아줬고 연애했을때도 저를 무척이나 좋아해줬어요
헤어지게 된 이유는 미래가 안보인다는 이유와 오해로 인해 헤어졌어요
결정적으로 이별을 통보한게 오해 때문이예요
미래가 안보인다고 헤어질만한 이유가 되지 못해요..
나중가면 그렇겠죠 아마 봐주고 있었던거 같았어요
이별하기 3일전까지만 해도 영원할꺼 처럼 행복했었어요
그일이 있기전까지요..그말을 꺼낸게 잘못된거였지만..
적어도 확인했었으면 좋았을텐데 확인도 안해보고 저를 믿지 않고
전달해준 3자말을 믿더라고요..그래서 미웠어요
나는 누구랑 연애한건지 혼란스럽더라고요..
믿음을 못준건 사실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미래의 대한 믿음이지
연애에선 믿음을 확실히 보여줬었어요..
근데 그건 전여자친구 판단이라 뭐라말은 못하겠지만..
한번이라도 확인해봤었으면 했어요..변명이 아니라 진짜로
오해가 진실이 아니였으니깐요..
지금도 이 오해때문에 풀지 못해서 그런지..아직 못놓고 있네요
쓰다보니 긴글이 됐네요ㅠㅠ

오해라고 해서 이성문제는 아니예요..
전여자친구가 애지중지 키우는 강아지 문제 예요..
그리고 전달해준 못된 3자는
전여친이랑 친한언니였고 저랑 같은 회사 사람이였어요
지금은 전부 그만두고 저만 남았지만
그 3자는 전여친이랑 저랑 만나기 전부터 저에게 반감을 들어낸 사람입니다.
저한테 왜그런건지 묻고 싶네요..
저와 전여친 사이를 이간질하는거 같아요..
헤어지고 얘기를 들어보면 난 그런적도 없고 그렇게 하지도 않았고
그렇게 하지도 않았을 얘기를 전여친한테 얘기했더라고요..
그때 사실이 아니라고 말을 했었어야 했는데
붙잡고 싶은 마음에 일단은 붙잡는게 먼저 였기 때문에..말을 못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