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2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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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터 정리합니다.
원래는 이달 말에 정리 하려고 했어요
하지만 너무 힘들어요
희망이 없는데 스스로 희망고문 하는거 같아서요
전여친이랑 이제 더는 연락할 방법이 없어요
왜냐하면
전여친은 제 번호를 외우지 않았거든요
저도 마친가지였지만
이별하고서야 외웠네요
저번달말쯤에 전여친은 폰번호를 바꾸었고
제가 바뀐 번호를 몰라요
그래도 카톡이 남아있으니 소식은 볼수 있겠거니 하고
스스로를 안심시켰어요
상대가 카톡 차단까지 한 상태여서 보내도 답이 없네요
사실 차단했는지 안했는지는 몰라요
그리고 오늘 마지막 작별인사를 보냈어요

더는 괴롭히지 않겠다 잘지냈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짧게 보낸뒤 카톡방을 나가고 카톡 차단을 했어요
그리고 차단을 푼뒤 친구추가 에서 취소를 눌렀네요
이제 더이상 연락할 방법은 없어졌어요
나중에 추천친구에 뜰수도 있겠지만 아닐확률이 더 높겠죠
이렇게 한 일들이 후회 할 날이 오겠죠..
4개월이 다되어가지만 아직도 연락이 없다는건 저한테 큰 상처를 받고
저에게 크게 실망을 했다는 증거겠죠?..
미련이 아직 자리잡고 있지만 그런다고 지금 올사람도 아니기에
이제 그냥 마음정리하려 합니다.

추가로 신점에서 7월, 8월 말, 가을 재회 공수를 받기는 했지만
7월에서 무너졌으니 더는 못믿겠어요
어느덧 8월도 거의 다가고 있는데 올사람이라면 징조라도 있어야했겠죠
차단을 풀었다 반복했다 하던가..연애했을때 찍어줬던 사진이라던가
하지만 의미부여 할만한것도 없네요

이제 그만힘들고 숨을 재대로 쉬고 환하게 웃고 싶네요..
여러분들은 꼭 재회에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힘들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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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년전
    고생많았습니다ㅜ 꽃길만 걸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