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2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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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서운하면 제가 이상한걸까요?
전남친이 너무 보고싶고 연락할거 같아 미치겠는데 친구들에게 이런 감정을 말하니 처음에는 공감해주면서 잘 들어주더라구요
근데 나중에는 저보고 전남친 얘기 그만하고 잊을려고 노력해보라고 단호하게 말하네요ㅜ
그게 말처럼 쉬우면 진작에 했겠죠... 어려우니 친구에게만이라도 감정을 공유하며 의지하려고 했는데 그마저도 하지마라니 서운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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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년전
    저는 말하는 입장도 되어보고, 듣는 입장도 되어봤는데요 그거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ㅠㅠ 저는 그래서 재회별 같은 익명게시판 애용하고 있어요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한두번이면 모를까 매번 얘기하는거 편들어주기에도 힘들더라구요.. 물론 사람 마음 맘대로 안되는건 잘 알지만요ㅜㅜ
    여기는 오히려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있으니 편해요 ㅎㅎ
  2. 2년전
    하긴 그래서 저도 친구들한테 못하는 얘기 여기서 원없이 할려구요ㅜ 다들 공감해주시니 감동이네요ㅜㅜ
  3. 2년전
    ㅋㅋㅋ 좋아요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 있는거죠~!! 힘내용 우리
  4. 2년전
    친구들입장에선 그럴수도 있어요
    서로 입장이 달라서 공감을 아마 못할거라 생각해요
    처음에는 쓰니님이 안타까우니 좋게 듣고 말했겠지만
    저희같은 입장에선 제3자의 말을 듣고 싶은게 아니고
    상대방의 말을 듣고 싶죠
    제 3자는 상대방이 아니기에 와닿지가 않는 쓰니님은
    답답하겠죠..
    쓰니님의 마음을 아는사람은 저희같은 사람들 뿐이니..
    여기다가 써보시고 그래도 정안되면
    전화신점으로 상담받아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적당히만 보신다면 괜찮다고 생각되네요
  5. 2년전
    신점 상담받는거 괜찮나요? 한번도 안해봐서ㅜㅜ
  6. 2년전
    괜찮다기 보다는 마음적으로 안정이 되긴 하더라고요
    물론 재회가 될거다란 말을 들었을때요..
    부정을 듣는다면..계속 보게 되는거같아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