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가 매번 설레기만 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서로를 너무 편하게만 보는 연애는 싫어요...
전남자친구는 생각이 달랐던게
초반보다 덜 설레긴 하지만 서로를 더 잘알고 그만큼 가까워진거 같다고 편한게 좋다는거에요
저도 초반보다 더 잘알고 가까워진거는 좋죠
그런데 데이트때마다 꾸민거 1도 없이 후줄근하게 입고 오고 매번 집에서 데이트하려고 하고
제 앞에서 방구나 트름은 기본에다가 최근에는 장난으로 본인 방구끼고 손에 모아서 상대방 코에 갖다대는 장난 아시죠?
그걸 치는거에요 더럽게ㅡㅡ 제가 진짜 진심 짜증내고 하지마라니까 장난인데 왜그러냐고;;
저는 그런 더러운 장난 싫고 너무 편하게만 대하는 모습도 싫어요..
그래도 어느정도 환상은 있었으면 좋겠고 저한테 잘보이려고 했으면 좋겠어요ㅜㅜ 왜냐하면 저는 여전히 그렇거든요
아무튼 전남친이랑은 약간 이런 부분때문에 권태기가 와서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는데 이제와서 제가 후폭풍이 온건가 보고싶더라구요..
제가 이런 모습 싫어서 찼는데 왜 다시 이런 모습이 그리운건지ㅜ 이해는 안되지만
다시 만나도 저런 편한 모습으로는 만나고 싶지 않아요ㅜㅜ
제가 무슨 감정인지 이해가시나요...
님들은 어때요? 님들 보기엔 제가 이상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