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증일까 미련일까... 누가 알려주ㅓ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어
상대방은 엄청 붙잡았고,
나는 더이상 연락 받기 싫어서 상대방 카톡, 전화 다 차단했어
그때는 정말 진심으로 헤어질 생각이었거든
그리고 정확히 두달만에 카톡 차단을 풀었어
슬슬 그 사람 뭐하고 지내나 궁금해지더라
그런데 확인할 길이 없자나
왜냐하면 그 사람은 인스타, 페북 전혀 안하거든
내가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 사람 카톡 프사뿐이야
처음에는 괜히 그 사람 궁금해지는 내 마음을 부정했어
그냥 단순 어쩌다 한번 생긴 궁금증이겠지, 마음이 남은건 아니겠지 하면서 부정하다가
카톡프사로 뭐하고 지내나 확인만 하면 궁금증이 풀리고 더이상 생각 안나겠지해서
카톡 차단을 풀었다?
그리고 그 사람 프사는 여전히 비어있다는걸 알고
혹시나 몰라서 차단 다시 안하고 가만히 놔두고 있어
그 사이 프사가 바뀔까봐...
그리고 기다리면서 혼란스러워졌어
이건 단순 궁금증이 아니라 미련인걸까?
그만 생각해야하는데 마음대로 안되니까...
재회 바라고 온건 아닌데
여기 재회 바라는 사람들은 나와 같은 마음인가 궁금해서 들어와봤어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마음이 단순 궁금증일까 아니면 정말 미련이 있어 이런걸까..
재회를 해야한다는 신호인걸까...
누가 답좀 알려주라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