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과 이별을 5번 이상은 경험한거 같아요
처음 헤어졌을때는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통보했었어요
200일도 안됐었는데 점점 안맞는 부분들이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런데 그걸 맞추기는 커녕 말로만 알겠다하고 나중에는 결국 변함이 없으니
제가 지쳐서 먼저 헤어지자했는데
그 사람과 첫이별을 겪으니 제 스스로 너무 힘들더라구요
근데 그 사람도 같이 힘들어 했었는지 먼저 연락이 와서 눈물까지 흘리며 재회를 말했었고
제가 받아줬는데 그러고 저희의 이 무한굴레는 시작됐습니다.
여전히 안맞는 부분들은 맞지 않았고 서로 노력을 하려다가도 상대방이 몰라주니 싸우게 되고
괜히 말이 좋게 안나가니까 말투때문에도 싸우게 되고
그러다가 또 제가 이별을 고했고 상대방은 아무 반응이 없어서 지레 제가 겁을 먹고 먼저 연락해버렸네요
그리고 다음에는 남자친구가 먼저, 그리고 그 다음에는 제가 먼저, 그리고 마지막은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네요
이유는 매번 같아요... 그냥 둘이 성격이 안맞아서....
안맞는거 아는데 왜 자꾸 우리는 완전히 헤어지지 못하는걸까요
그래도 희망이 있다고 보는거 딱 하나는 제 입장을 잘말하면 상대방이 공감은 해줘요
그 순간은 자기가 잘못했구나 인지도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는게 문제죠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아니면 아예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