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한지 2주일이 넘었어요
100일 가까이 사귀었구요
전여자친구의 상황이 너무 안좋고(우울증,학업,부모님과의 갈등), 아무리 생각해봐도 틀어져버린 관계와 식은 마음을 고칠방법이 없다는 말에 헤어지자는 말에 수긍했습니다
이만큼 좋아해본적이 없어서 너무 힘들고, 잊을수가 없을 듯 해요
신점도 볼때마다 부정이 나와서 마음이 복잡하네요.. 한달 뒤에 연락해서 시도는 해보려구요
그런데 2주일이 조금 넘은 이 시점에서 예전에 가끔씩 보던 파트너..한테서 연락이 계속 와요
만나고싶다고, 만나달라고 연락이 오네요 (하고싶다는거겠죠)
지금 이 시점에서 이 친구를 보는게 맞을까요? 제 나이가 어리기도 하고 이런쪽으로 판단이 안서고 그래서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전여자친구를 못 잊은것도 사실이고, 너무너무 보고싶은데 재회는 안될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럴바엔 파트너를 한번 보기라도 할까 생각이 드네요 잡생각도 너무 많고 힘들어서요..
잔인하게 들리겠지만 그거 사랑아닌듯한데..
정말 사랑했다면 욕구란 욕구는 없을듯 싶어요
딱 하나만 생각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