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전남친은 만난지 2년 넘었었어.
 전남친은 영업직이기도 하고 출퇴근이 왕복 3-4시간 걸려서 일이 엄청 힘든 상황이었어.

한 달전에 데이트 하다가 제가 사소한거에 서운해져서 일방적으로 남친한테 감정적으로 행동하다가 남친이 헤어짐을 통보했고
제가 붙잡아서 남친이 일주일 시간을 갖자고 해서 시간을 가졌엉 ㅠㅠ

일주일 후에 만나서 얘기를 하는데 첨에는 헤어지는게 낫겠다고 하더니 저랑 얘기를 나누더니 3주만 시간을 더 주면 안되겠냐고 해서 시간을 또 가졌고ㅠㅠ
근데 마지막에 제가 술을 좀 마시고 울면서 또 감정적으로 행동해서 연락안오고 못만나겠구나 했는데 3주 뒤에 만나긴했어!
 그게 6/26이네요. 만나서 결국 헤어졌어요.
저도 남친도 울고 마지막에 편지를 주더라고... 사귈때도 편지쓰는더 싫어해서 제가 서운해하고 그랬었는데...
거기에 본인이 일이 너무 힘들다. 그래서 예전에는 다 받아주던 저의 투정 그런거를 받아줄 힘이 없는거 같다고 본인이 이기적인거라고 미안하다고.
지금 연애를 할 여유가 없다고 연애까지 하는건 시치인거 같다고.. 저는 좋은 사람이라고 그런식으로 2장을 빽빽히 적었더라고...
마지막에는 붙잡지 않고 오빠 힘든거 너무 잘 아니까 너무 힘드면 연락하라고 했는데... 재회가능성 없겠지??ㅠㅠㅠ

근데 미련인건지 연락올거 같고 연락 주파수 그런거 듣고 있는데...
일단 제가 생각했을땐 제가 아직 안정된 직장도 아니라서 제 계발을 위해서 노력해볼려고ㅠㅠㅠ 언젠가 연락이라도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