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2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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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네요
4월 27일 넘어가는 새벽에 헤어졌고 이별통보를 받았어요
이별후 한달동안은 간절해지고 집들어가기가 무서울정도로 혼자라는게 괴로웠어요 사귄지는 짧지만 6개월을 사겼고
서로 처음인것들이 많았어요 먼저 와준건 상대방이였는데
저희 둘다 오랫동안 연애를 안하고 서로를 만났어요
100일이 넘어간사람도 서로 처음이였고 그렇게 헤어질꺼 같지 않을정도로
서로 각별했었어요 이별하기 3일전까지만해도요
이별 후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정신차려보니 나는 살면서 해보지 않은
행동들을 하고 있더라고요 집착은 원래 있었지만 심한편은 아니였는데
전여친을 만나고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혼자 끙끙 앓고 있었네요
3주동안 전여친이랑 관련된 꿈을 한번도 쉬지않고 꾸게 되었고
신점을 믿지 않는저지만 신점에 의지를 하면서 돈을 그쪽에 다 쓰고 있더라고요
최근까지요..
지금은 많이 안정되면서도 재회를 꿈꾸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더라고요
이별후 일주일 안에 연락이 오고 재회가 되었다면 걱정따윈 없었을꺼지만
두달이 되는 지금 다시 연락이 오고 재회가 이뤄진다해도
전처럼 행복하지 않을꺼 같은 걱정이 됩니다.
물론 아직은 좋아하고 재회를 바라는 마음은 있지만
한편으로는 또 헤어지자고 통보를 받지는 않을까 걱정하면서 연애를 할꺼 같은 생각을 하게되요
내가 원하는 연애는 이런게 아닌데..그냥 아무걱정 없이 서롤 사랑하는 그런 연애를 원하는건데 이미 끝난 연애를 다시 시작한다고 해도
행복할수 있을까요??
이제 정말 지치기도 하는데 아직은 그사람과 연애를 하고 싶은 생각이 있어요
이제 내마음이 헷갈리기 시작하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아직 기다리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이제 새사람을 만날준비를 해야하는건지
신점에선 재회가 된다고 나오긴 하는데..모르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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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년전
    서로가 싫어하는짓만 안하면 되는데 그런 노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헤어지고 만난다는 힘들거같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