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2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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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산하려고..
방금 타로 보고 오는 길인데 결과가 참 암담해서 그냥 하산하려고..

나는 일년 반 정도 연애했고 상대가 진짜 내가 그리던 이상형이었어.
사실 중간에 한 번 헤어졌었는데 다시 만났고 또 헤어진거야.

둘 다 상대가 이별을 말했는데, 처음은 상황 이별이였고, 두번째는 권태기 같은데 노력해보자니까 그럴 힘은 없다고 하더라고.

처음 이별 때는 타로를 한 번도 안봤는데
이 커뮤니티 알게되고 카톡타로 4번, 실물타로 1번 본 것 같아.

카톡타로에서는 긍정 2번, 부정 2번 있었는데
오늘 본 실물타로에서는 거의 가망이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시더라고.

나는 여기서 하산할래.. 사람 마음이 내일 또 다시 조금만 더 기다려볼까? 하겠지만 우선 연락 안올 수도 있다는 걸 인정하고 나도 마냥 기다리지 않으려고.

다들 화이팅해! 그래도 중간중간 글 보러 올 것 같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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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년전
    ㅋㅋㅋㅋㅋㅋ난 진작 하산했는데 일주일에 한번 구경하러 옴ㅋㅋㅋㅋ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