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만해도 제가 차이게 된 상황에서 갑자기 헤어지는 분위기가 되니 다급하게 이 사람을 잡아야 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었는데
시간 지나고 이 사람이 나한테 왜 헤어지자고 한건지, 우리가 헤어진 이유가 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 이유는 다 저에게 있었어요
남자친구에게 신뢰의 문제로 실망을 줬었고 그 이후 변하겠다 했지만 노력을 잘 안했었어요
그냥 그 순간만 지나면 될거라 생각해서요
제 안일한 생각 때문에 남자친구는 더이상 저랑 미래를 그릴 수 없을만큼 신뢰가 바닥이 났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아무리 노력하겠다고 뒤늦게 빌어봤자 남자친구는 믿지 않구요
그래서 제가 노력을 해서 이 관계를 바꿔야 겠다고 결심을 했어요
남자친구와 신뢰를 무너뜨린 요인들을 다 정리하고 제가 노력하고 바뀐 모습으로 더 나은 연애를 할 수 있게 된다면
남자친구도 저를 다시 받아줄거라고 믿고 변해볼거에요
그리고 다시 연락하게 된다면 받아줄 수 있겠죠?